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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pter, 도쿄가스에 AEM 수전해기 30대 공급

Morning lark 2023. 7. 21. 07:41

자료출처 월간수소경제

일 자 2023.7.20

도쿄 내 수소전기차 충전소 현장 수소생산용

센주 역 충전소, 아시아 최초 AEM 수전해 활용

▲ 일본 도쿄 센주수소충전소에 아시아 최초로 Enapter의 AEM 수전해기가 적용된다.(사진=Enapter)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Enapter AG는 일본 도쿄에 있는 수소충전소를 위한 30대의 ‘AEM EL 2.1’ 수전해기와 15대의 ‘DRY 2.1’ 건조기를 도쿄가스에 공급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Enapter에 따르면 도쿄 센주 역에 있는 수소충전소는 아시아 최초로 AEM 전기분해를 이용한 상업용 수소충전소이다. Enapter의 AEM 수전해기는 수소전기차에 수소연료를 충전하기 위해 현장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데 사용된다.

Enapter의 EL 2.1 수전해기는 일본 고압가스안전관리법에서 정한 현지 기준을 준수하는 8bar 압력 버전으로 판매되고 있다. 생성된 수소는 DRY 2.1 건조기를 통해 연료전지에 필요한 순도에 도달한다.

▲ Enapter의 신형 범용 ‘AEM EL 4.0’ 수전해기.

 

일본의 파트너인 이나바타 & Co는 Enapter 수전해기의 통합을 담당했다.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도쿄가스와 함께 수소의 잠재적 사용 가능성을 탐구하고 일본에서 추가적인 수소 프로젝트를 시행할 계획이다.

도쿄가스는 약 1만6,0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연간 매출액이 수백억 달러에 이르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가스 회사 중 하나이다.

일본에서는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를 위한 1,000개의 수소충전소가 전국에 설치될 예정이다. 2035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순수 연소 엔진을 장착한 신차가 등록되지 않는다. 그러면 모든 신차 판매가 전기차로 전환된다. 연료전지를 사용해 전기 모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수소전기차도 포함된다.

세바스찬-유스투스 슈미트 Enapter CEO는 “일본은 재생에너지의 확장에 막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으며 국제적으로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수소는 환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도쿄가스와의 협력은 수소 사용을 위한 광범위한 기회를 열어준다. 우리는 추가적인 협력을 통해 일본에서 수소 경제를 확립할 흥미로운 공동 프로젝트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