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Energy

중국, 수소에너지 생산 '세계 선두'

Morning lark 2025. 12. 18. 15:57

中 세계 최대 통합형 그린 수소·암모니아·메탄올 프로젝트 본격 가동
1단계, 그린 수소 연간 4만5,000톤·그린 암모니아·메탄올 20만 톤 생산
"프로젝트 가동, '그린 수소' 글로벌 상용화 모델 제시"
중국, 차기 5개년 계획에 수소에너지 포함…세계 설치 용량의 절반 차지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동북부 지린성 쑹위안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통합형 그린 수소·암모니아·메탄올 프로젝트가 16일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글로벌 타임스가 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중국에너지공정그룹의 쑹위안 수소에너지 산업단지 1기 사업으로, 중국에너지공정공사(에너지 차이나)의 투자를 통해 추진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연간 그린 수소 4만5000톤, 그린 암모니아 및 그린 메탄올 20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글로벌 타임스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재생에너지 발전, 수소 생산, 수소 저장, 수소 기반 화학제품 생산, 장비 제조에 이르는 전 산업망을 아우르는 통합형 프로젝트이며, 세계 최대 지상형 수소 저장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회사 측은 "총 저장 용량이 60만 명의 하루 취사용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쑨샹 중국에너지 그린수소암모니아신에너지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중국 수소 산업이 실증 단계에서 대규모 상업화 단계로 전환하는 데 중요한 동력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쑹위안 프로젝트는 2023년 9월 착공했으며, 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발전 300만㎾, 그린 합성 암모니아·메탄올 80만 톤 구축을 목표로 한다. 1단계에서는 재생에너지 발전 80만㎾를 기반으로 연간 그린 수소 4만5000톤, 그린 암모니아·메탄올 20만 톤을 생산하게 된다. 이는 매년 표준 석탄 약 60만 톤 절감, 이산화탄소 74만 톤 감축 효과에 해당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쑨샹 부사장은 "프로젝트 입지로 쑹위안을 선정한 배경에는 풍부한 풍력·태양광 자원, 낮은 건설 비용, 풍부한 수자원, 성숙한 화학공업단지와 교통 인프라, 정책적 지원이 종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린보창 중국 샤먼대 중국에너지경제연구센터 소장은 글로벌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프로젝트 가동은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서도 화학제품의 안정적 생산을 유지할 수 있는 국가 역량을 강화하고, 그린 수소의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자료에 따르면 중국의 풍력·태양광 누적 설치 용량은 17억㎾를 넘어, 화력발전을 추월해 최대 전력 공급원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다만 린 소장은 "재생에너지의 급속한 확대는 매년 새로 늘어나는 발전 용량을 효과적으로 흡수해야 하는 과제를 낳아, 기존 전력 소비·계통 통합 모델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수소에너지는 풍부하고 친환경적이며 저탄소이고 활용 범위가 넓은 2차 에너지원으로서, 국가 에너지 관리 체계에 편입돼 신형 에너지 시스템과 신형 전력 시스템 구축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중국의 수소 산업은 빠르게 성장해 관련 분야에서 세계를 선도하고 있다. 2024년 말 기준, 전 세계 재생에너지 기반 수소 프로젝트의 누적 설치 능력은 연간 25만 톤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중국이 50% 이상을 차지해 재생 수소 및 관련 산업 발전에서 글로벌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했다고 국가에너지국은 밝혔다.

또한 2026~2030년을 다루는 제15차 5개년 계획에 수소 발전을 포함하면서, 중국 정부는 해당 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를 보냈다.

중국, 수소에너지 생산 '세계 선두' < 경제 < 경제 < 기사본문 - 초이스경제

 

중국, 수소에너지 생산 '세계 선두' - 초이스경제

[초이스경제 홍인표 기자] 중국 동북부 지린성 쑹위안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통합형 그린 수소·암모니아·메탄올 프로젝트가 16일 공식 가동에 들어갔다고 글로벌 타임스가 전했다.이 프로젝트

www.choice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