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선박용 SOFC 실증 ‘본격’
두산퓨얼셀이 쉘, 한국조선해양과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선박의 보조동력장치로 활용하는 실증 프로젝트에 나선다.
두산퓨얼셀은 25일 쉘, 한국조선해양과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을 위한 컨소시엄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이번 컨소시엄 계약에 따라 두산퓨얼셀, 쉘, 한국조선해양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600kW SOFC를 선박의 보조동력장치로 활용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두산퓨얼셀은 선박용 SOFC시스템의 제작·공급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7일 체결된 선박용 연료전지 실증 협력의향서(LOI)에 체결에 따라 진행됐다.
지난 2월 LOI 체결에 따라 두산퓨얼셀은 현재 개발 중인 중저온형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lid Oxide Fuel Cell, SOFC)를 적용해 △선박용 SOFC시스템 개발 △선박용 SOFC 제조 및 공급 △선박용 SOFC 서비스 지원 등을 수행한다.
또한 쉘은 △선박의 발주 및 관리 △선박 운영 △선박용 SOFC 실증 프로젝트 관리 등을 담당하고 한국조선해양은 △선박용 SOFC 설치 △선박시스템 수정 및 통합 작업을 수행한다.
3사는 600kW 선박용 SOFC를 보조동력장치(Auxiliary Power Unit, APU)로 활용해 1년 이상 실제 무역항로에서 선박을 운행하면서 시스템을 최적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두산퓨얼셀은 2024년까지 선박용 연료전지시스템 개발과 선급 인증을 완료하고 2025년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www.todayenerg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