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Morning lark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387)
Fuel Cell (772)
New Energy (533)
Energy Storage (5)
New Biz Item (1)
Total
Today
Yesterday

수소차 산업도 지속 성장 가능한 산업으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 제기돼

[산업일보]

지난 9월 중국정부는 수소차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10개의 지역을 선정해서 2023년까지 중

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총 340억 위안을 지원하는 것이다. 수소차 제조에 핵심 기술을 보유한 업체를 지역 내에 유치하고, 수소 충전소와 수소차 생산에 일정 기준을 갖춘 지역이 보조금을 수령하게 된다.

유진투자증권의 ‘중국 기업들 시장 진입 러시, 성장기 시작’ 보고서에 따르면, 상하이, 광동, 베이징 등 주요 도시들은 경쟁적으로 수소차 관련 업체들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 중이고, 업체들 또한 수소차와 관련된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전일 국영 석유기업 시노펙은 일년 내에 100개의 수소 충전소를 건설하고, 2025년까지 1천 개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중국의 자동차 기업인 Great Wall은 수소 SUV를 연내에 공개하고, 수소트럭은 100대를 연내에 생산하겠다고 밝혔으며, Beijing Sinohytec은 토요타와 연료전지 생산을 위한 JV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본격 개화된 이유는 중국 때문이었다. 전기차 산업 육성을 위해 대규모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완성차업체들이 시장에 진입했다. 수소차도 중국정부와 이에 따르는 기업들의 투자결정으로 글로벌 시장이 열릴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수소차는 수소생산과 충전인프라 투자 규모가 크기 때문에 정책지원이 중요하다. 현대차, 토요타 이외에 Geely, Great Wall, SAIC Motor 등 중국의 로컬 승용차 업체들뿐 아니라 기존의 FAW, FOTON, Weichai 등 상용차업체들도 수소차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런 추세면 2020년 말 누적기준 약 7천 대 수준인 중국의 수소차는 2030년까지 1백만 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유진투자증권의 한병화 연구원은 “대한민국 수소차 관련업체들의 기술경쟁력과 생산경쟁력은 전세계에서 가장 앞서있다”, “핵심인 연료전지 스택의 국산화를 달성했고, 주요 부품과 소재에 대해서 대량생산 체제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국내는 수소법에 기반해 충전인프라와 수소생산을 확대해 나가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어, 정부의 목표대로 수소차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 확보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중국, 미국, 유럽 등에서 순차적으로 시장이 열리면 관련업체들이 수혜를 볼 것”이라며, “K-수소차 관련업체들은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가치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Posted by Morning lark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