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산업, 아프리카에서 일자리 1,300만개 창출 가능

아프리카의 수소 생산량 잠재 예상치

[수소뉴스 = 양인범 기자] 그린카콩그레스에 따르면 수소 위원회(Hydrogen Council)가 발표한 새로운 보고서는 아프리카에서 재생 가능한 수소 생산을 개발하면 아프리카 국가들이 국내 전력 수요를 충족하는 동시에 증가하는 세계 수요를 공급하는 주요 수출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수소위원회는 청정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수소에 대한 하나의 비전과 포부를 가진 선도 기업들을 하나로 모으는 글로벌 CEO 주도의 이니셔티브이다.

맥킨지 앤 컴퍼니가 공동으로 집필한 ‘아프리카 수소 기회’는 아프리카가 세계적인 수준의 태양광, 풍력, 지열 및 수력 자원 덕분에 재생 가능한 수소 및 파생물을 생산하기에 매우 좋은 위치에 있다고 강조한다.

비용 효율적인 재생 가능 수소 생산은 산업 발전과 전환을 지원하는 대륙 전체의 국내 사용을 위한 재생 가능 전력 배치를 가속화할 수 있다. 동시에 아프리카 국가들의 재생 가능 수소 수출 산업을 확대하면 4천억 달러의 누적 투자를 동원하여 예상되는 세계 시장의 상당 부분을 점유할 수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수소 산업은 이번 세기 중반까지 아프리카 국가들에게 약 1,30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만 2050년까지 수소 경제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GDP에 3.6%를 추가하고,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린 수소 위원회의 최근 회의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 과학 혁신부가 강조한 바와 같이, 370,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 이 지역의 글로벌 수소 리더들과 의사 결정자들은 이 지역의 수소 경제 가속화를 위한 해결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모였다.

그러나 보고서는 인프라와 함께 더 높은 자금 조달 비용과 숙련된 노동력 가용성이 현재 다른 지역에 비해 아프리카에서 장애가 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아프리카 국가의 예상 수소 생산 비용이 중동 및 호주 국가보다 더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해 관계자는 자금 조달 비용을 줄이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하여 프로젝트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고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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