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수소 콘셉트카', 내달 19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

[더구루=윤진웅 기자] 프랑스 르노가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담은 새로운 수소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는 다음달 1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체인지나우 2022'(ChangeNow2022) 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 비전과 수소 콘셉트카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할 계획이다.

 

르노는 "내달 공개할 예정인 수소 콘셉트카를 통해 르노 그룹의 지속 가능한 개발 비전과 약속을 보여주기 위해 독특한 형태의 콘셉트카로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르노는 지난 2월 수소 연료 전지를 탑재한 콘셉트카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르노가 공개한 티저 이미지는 크로스오버 형태로 전면에 삼각형 모양의 주간주행등을 장착하고 4분할된 얇은 헤드램프를 넣은 모습이다. 전면 그릴 중앙에 로장주 엠블럼을 위치하고 전체적으로 각진 디자인으로 구성해 존재감을 높였다.

 

르노는 이번 수소 콘셉트카 공개를 통해 브랜드 비전과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전파하고 나아가 글로벌 수소차 시장 공략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르노는 지난 2019년 '캉구 Z.E하이드로젠'과 '마스터 Z.E 하이드로젠'을 출시하며 수소차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어 지난해 미국 플러그파워와 함께 설립한 하이비야(HYVIA)를 통해 최대 500km의 주행이 가능한 물류용 밴 '마스터 H-2 테크'를 공개하는 등 수소 연료 전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르노 '수소 콘셉트카', 내달 19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 (thegur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