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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인포스톡데일리

일 자 2021.4.8

[인포스탁데일리=안호현 전문기자] 일본 토요타 계열 자동차 부품사 아이신이 연료전지 사업 확장 가능성을 주목받고 있다. 가정용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를 양산하는데, 일본 내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자립화에도 성공하면서 회사가 규모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증권가 분석이다.

아이신은 일본 증시에서 7일 장마감 기준 4065엔에 거래를 마쳤다. 회사 주가는 지난 1월 초 3000엔 선에서 최근 석 달새 30% 이상 성장했다. 시가총액은 1조2000억 엔이다.

토요타 계열사인 아이신은 2020년 3분기 기준 매출의 57%를 토요타로의 부품 판매에서, 40%는 완성차 메이커로의 부품 판매에서 생긴다. 다만 현재 3% 수준인 가정용 연료전지 관련 주거 생활 사업 매출이 더 늘어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박주선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가정용 고체산화물형 연료전지(SOFC)를 양산 중인데 2010년대 초반 300만 엔을 상회하던 동사의 제품은 100만 엔 수준까지 하락하며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증가 중”이라며 “일본 가정용 연료전지 시장은 가격 하락에 따라 보조급 지급 단계를 넘어 자립화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2019년 기준 34만 대 가량 보급된 연료전지를 2030년까지 530만 대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대당 가격과 발전 효율, 출력 등의 측면에서 파나소닉의 고체고분자형 연료전지(PEFC) 대비 SOFC가 더 우위에 있을 것이라고 NH투자증권은 보고 있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수소 비즈니스 매출 비중은 5% 이하로 전체 실적에 기여하는 정도는 다소 부족하나 가정용 연료전지를 필두로 이미 10년 이상의 사업 경험을 보유”했다며 “지난 3월 22일 아이치현 가리야시에 동사 첫 번째 수소스테이션이 개소했고 일본 및 주요 국가의 수소사회 이행 노력이 진전될수록 동사의 신규 사업은 부각될 수 있다”고 평했다.

 

Posted by Morning 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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