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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자 2022.8.11

두산퓨얼셀보다 ㈜두산에서 활발한 움직임…투자자 관심도 옮겨가

두산그룹 수소사업 중심이 두산퓨얼셀에서 ㈜두산으로 옮겨가고 있다. 그룹이 두산퓨얼셀에 몰렸던 신규 투자, 연구개발(R&D), 전문 인력들을 ㈜두산 중심으로 재편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두산퓨얼셀에 집중됐던 수소 사업을 향한 투자자들 기대감 역시 ㈜두산으로 분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두산그룹 수소사업에 대한 주도권은 두산퓨얼셀이 쥐고 있었다. 2014년 ㈜두산의 한 사업부에서 시작한 두산퓨얼셀은 2019년 인적 분할을 통해 별도 법인으로 분사했다. 두산퓨얼셀 재상장 과정에서 그룹 신사업인 수소 분야를 전담할 회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권업계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금은 두산퓨얼셀에 대한 업계 관심이 예전만 못하다. 두산퓨얼셀의 최근 일어난 소속 변화(㈜두산 자회사→두산에너빌리티 자회사)와 수주 지연에 따른 실적 저조 등이 겹치면서 두산퓨얼셀에 대한 업계 관심이 과거 대비 잠잠해졌다.

두산퓨얼셀에 속해 있던 차세대 연료전지 R&D 자산이 ㈜두산으로 이관된 점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두산그룹은 ㈜두산 100% 자회사인 하이엑시엄 산하에 R&D 전문회사 '두산H2이노베이션'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두산퓨얼셀 등이 보유하고 있던 미래 수소 연료전지 핵심기술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R&D 자산'을 신설회사에 편입했다. 이로 인해 두산퓨얼셀의 SOFC 연구과제, R&D 관련 계약, 기타 권리 등이 두산H2이노베이션으로 넘어갔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R&D를 ㈜두산 소속 하이엑시엄이 담당하면서, 향후 두산퓨얼셀은 매출의 일정 금액을 하이엑시엄 쪽에 로열티로 지불할 가능성이 높다"며 "지주회사와 수익을 분배하는 방식으로 사업 구조를 구성한 점은 두산퓨얼셀의 성장성에 대한 우려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수소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투자도 ㈜두산 100% 자회사 하이엑시엄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하이엑시엄은 최근 미국 수전해 기술 개발 스타트업 '베르소겐(Versogen)'의 시리즈A에 참여했다. 수전해 기술은 물에 전기를 가해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로 탄소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100% 친환경 기술로 일컬어지면서 국내·외 다수 수소 관련 업체들이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그룹 수소TFT(태스크포스팀) 역시 ㈜두산을 중심으로 결집했다. 그룹은 ㈜두산 산하에 계열사별로 뿔뿔이 흩어져 있는 수소 사업을 총 지휘하기 위해 수소TFT를 구성했다. TFT 출범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 두산퓨얼셀 등 각 계열사에 있던 수소 전문 인력들이 ㈜두산 TFT로 집결했다. 수소TFT는 글로벌 시장 분석을 통한 수소 사업 전략 수립,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실행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SOFC의 R&D는 두산H2이노베이션이 담당하지만 SOFC 생산 설비 구축을 비롯해 생산 및 판매 등은 두산퓨얼셀이 담당한다"며 "두산퓨얼셀은 현재 새만금 부지에 2024년 양산을 목표로 SOFC 생산을 위한 설비를 구축하는 등 수소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2021년 두산중공업에 유동성 위기가 닥치면서 두산퓨얼셀 지분을 두산중공업에 넘겼다. 현재 두산퓨얼셀은 두산에너빌리티(옛 두산중공업) 자회사로, 두산에너빌리티 및 특수관계인 등이 지분 38.45%를 보유하고 있다.

 
Posted by Morning 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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