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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올해 인천, 울산, 창원 등 3곳의 수소액화플랜트에서 액체수소를 본격 생산할 예정이다. 정부는 그간 국내 액체수소 사용사례가 없어 안전기준이 부재한 점을 감안해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해 3곳의 수소액화플랜트 구축을 지원했다.

창원에서 처음으로 수소액화플랜트 준공 소식을 알렸다. 지난 1월 31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식이 열렸다.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은 이날 축사를 통해 “이번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으로 우리나라가 미국, 독일, 일본 등에 이어 세계에서 9번째로 액화수소 생산국가가 되었다”라며 “정부는 액화수소 핵심기술 국산화, 법령 정비 및 규제개선, 수요처 다양화 등을 통해 국내 액화수소 생태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는 두산에너빌리티, 경남도, 창원시가 총 950억 원을 투자해 구축되었고, 천연가스 개질 방식으로 하루 5톤 연간 최대 1,825톤의 액체수소를 생산해 인근 연구기관, 기업, 수소충전소 등에 공급할 예정이다. 상업가동은 이르면 올 4월, 늦으면 6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SK E&S는 SK인천석유화학 공장에 연간 3만 톤(하루 90톤), 효성중공업과 린데는 울산 효성화학 용연3공장에 연간 5,200톤(하루 15톤) 규모의 수소액화플랜트를 구축해 상업가동을 준비 중이다.

이처럼 3곳의 수소액화플랜트가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임에 따라 액체수소 수요창출이 가장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수소액화플랜트가 상업가동에 돌입하더라도 최대 생산능력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3곳의 연간 최대 생산능력은 4만 톤 정도로 세계 최대 규모다. 

당초 정부는 지난해 액체수소 생산이 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산업부는 지난해 3월 9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액화수소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창원 수소액화플랜트 구축 현장을 점검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2023년 액화수소 시대 본격 개막’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은 10월, 울산은 12월, 창원은 상반기에 액체수소 생산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생산 예정 시기가 올해로 늦어지게 되었다. 액체수소 유통 기반인 액체수소충전소 구축이 지연되는 동시에 실제 액체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소 버스의 보급도 늦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정부는 2030년까지 액체수소충전소 70개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가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을 통해 총 40개소의 액체수소충전소 구축 보조금을 지원해 전국 각지에서 충전소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환경부는 인천, 구미 등을 중심으로 10여 곳의 액체수소충전소가 2023년 말에 운영을 개시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해를 넘기게 됐다.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완공된 액체수소충전소는 7개소(16기)인 것으로 파악된다. 환경부는 올해 40기의 액체수소충전소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환경부는 올해 신규를 포함해 32개소의 액체수소충전소 구축 보조금을 지원한다.

액체수소 생산 규모가 가장 큰 플랜트(인천)를 운영하는 SK E&S는 미국 플러그파워와의 합작법인 ‘SK 플러그 하이버스’를 통해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에 40개소의 액체수소충전소를 구축 중이다. 

울산에 수소액화플랜트를 구축한 효성중공업도 린데와의 합작법인인 효성하이드로젠을 통해 전주, 광양, 경산 등에 액체수소충전소 구축을 추진 중이다. 또 해상 실증 등 다양한 분야에 액화수소를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창원산업진흥원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창원 수소액화플랜트를 운영하기 위해 설립한 하이창원은지난 1월 31일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식에서 KERI, KIMS, KTC, KOMERI 등의 연구기관과 효성중공업, 코하이젠 등의 기업들과 액화수소 구매협약을 맺었다.

하이창원은 2025년 상반기부터 수소충전소에 액화수소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창원시는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해 액체수소충전소 5개소 구축사업을 진행 중이다.

액체수소충전소가 구축되어도 이를 이용할 수소버스의 대량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소액화플랜트와 충전소의 가동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수소버스 보급 확산이 액화수소산업 활성화의 최대 관건이다. 

 

상업가동 앞둔 액화수소플랜트, 수요처 확보 사활 < 정책 < NEWS < 기사본문 - 월간수소경제 (h2news.kr)

출처 : 월간수소경제(https://www.h2news.kr)

 

상업가동 앞둔 액화수소플랜트, 수요처 확보 사활

액체수소는 기체수소 대비 부피를 1/800까지 줄일 수 있어 운송효율이 10배 이상 높아 수소의 대량 운송이 가능하다. 수소 버스·트럭 등 대량의 수소를 사용하는 수소상용차 보급을 촉진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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