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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비즈니스포스트

일 자 2020.11.9

현대건설이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중심으로 한 신재생에너지 신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그린뉴딜 가운데 수소경제 활성화의 대표주자 역할을 맡고 있는데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수소 관련 신사업은 그룹 차원의 노하우에 힘입어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9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2021년부터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시 물재생센터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계·조달·시공(EPC) 수주를 노리고 있다.

서울시는 '물재생센터 비전 3.0' 계획에 따라 중랑, 난지, 서남, 탄천 물재생센터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번 수소연료전지발전소 4곳을 모두 합한 발전용량은 180MW로 계획됐다. 이는 38만 세대에 전력과 8만 세대에 열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서울시 물재생센터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폐수 처리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와 수증기의 반응으로 수소를 추출한 뒤 연료전지에 수소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현대건설은 서울시 물재생센터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설계·조달·시공 수주를 통해 경험을 쌓고 이를 토대로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운영사업으로 발을 넓혀 수익구조를 확대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주요 건설사 가운데 GS건설은 수처리·모듈러·데이터센터, 대우건설은 전기차 충전인프라, SK건설은 폐기물처리사업 등으로 새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증권업계에서도 현대건설 신사업의 구체화가 필요하다는 시선이 제기돼 왔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7월 제시했던 다양한 새 성장동력에 관한 구체적 후속작업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현대건설은 수소연료전지발전소사업에 수소경제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는 현대차그룹의 확실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신사업에서 현대차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과 공급망 등 수소사업 노하우를 접목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현대차가 본격화하고 있는 수소차사업은 기존 전기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전기차와 다르게 수소의 생산, 운송, 저장, 충전 등의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 사장은 7월 한국가스공사와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 자리에서 "수소산업 생태계를 더욱 신속히 조성하고 한국의 수소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현대차는 최근 수소차에 탑재하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을 유럽에 수출하는 등 세계 최고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건설은 2022년까지 배당정책을 최근 공시하며 영업이익의 50%는 재투자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고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을 내놨는데 수소연료전지 등 친환경사업을 본격화하는 셈이다.

다른 주요 건설사가 이미 신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든 상황에서 건설업계 맏형격인 현대건설이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방향성만 제시했던 신사업을 구체화하는 것은 현대건설의 성장 가능성에 의미를 더한다.

 

또 현대차그룹 계열사 현대로템이 최근 수소 충전인프라의 핵심장치인 수소리포머 제작공장을 건설하는 등 현대차그룹에서는 수소사업 노하우를 다져가고 있다. 수소리포머는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장치다.

라진성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신사업 가운데 현대차그룹과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수소연료전지발전소에 주목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현대건설이 수소연료전지발전소사업에서 현대차그룹과 시너지를 낼 것이라는 시선이 잇달아 나오고 있는 셈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서울시 물재생센터 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등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현대건설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사업 확대방안은 그룹 차원에서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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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머니S

일 자 2020.10.27



현대건설이 그린뉴딜 정책으로 빛을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7일 NH투자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2030년까지 설치되는 해상풍력에 이어 현대차그룹과의 연료전지 발전 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는 3만7500원을 유지했으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3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4조1000억원, 영업이익 13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41.5% 하락해 시장 컨선세스를 하회했다”면서 “현대건설 UAE 미르파 발전소와 현대 엔지니어링 말레이시아 발전소 프로젝트 등에서 공기지연 사유가 발생해 일회성 비용 1100억원을 인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현대건설은 3분기 누적 기준으로 21조9000만원을 기록했다. 주택분양은 3분기까지 연결기준 2만 세대를 달성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둔촌주공 2800세대 분양이 지연되고 있기 때문에 연초 목표는 소폭 미달할 전망이나 카타르 LNG 프로젝트, 이라크 정유공장 프로젝트, 홍콩 종합병원 프로젝트 등 해외 수주는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내 주택뿐만 아니라 주요 SOC 및 데이터센터 수주도 가시권이다"고 설명했다.

앞서 현대건설은 미래 성장 비전으로 '현대건설 2025 전략'을 발표한 바 있다. 2025전략에는 기존 핵심 상품에 수소연료전지 발전, 해양항만, 데이터센터, 병원 등을 더해 전 사업 부문에서 핵심 상품을 최대 15개까지 확대해 글로벌 수주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대걸설은 오는 2022년까지 고분자전해질 연료전지(PEMFC)를 개발해 연료전지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국내 그린뉴딜 프로젝트를 수행할 건설사라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 연구원은 "한국전력이 지난 2019년 12월 완공한 서남해 해상풍력 실증단지를 공사한 경험이 있다"며 "향후 10년동안 국내 시장에서 연료전지와 해상풍력 증설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며 포스트 코로나 이후 확대될 해외 부문과의 동반 성장이 가능한 부분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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