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민스, 결함 수소 전해조 수리 진행
자료출처 월간수소경제
일 자 2023.8.30
근본 원인 파악 중…9월 개조 솔루션 출시 계획
▲ 지난해 3월 스페인 연방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들이 커민스의 전기분해장치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IDAE)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미국 기업 커민스(Cummins)는 ‘수소 인사이트(Hydrogen Insight)’를 통해 내달부터 전해조를 수리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들은 지난 4월 결함이 있는 수소 전해조에 대해 사용 중단을 권고한 바 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수소 전문 매체 수소 인사이트 보도에 따르면, 커민스 현장에서 작동 중이던 9개 유닛과 시운전 중이던 6개 전해조가 악영향을 받은 것이 밝혀졌다. 커민스 대변인은 “자사 활성 전해조의 5% 미만이 영향을 받았다”라고 강조했다.
문제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독립 수소 컨설턴트 Gniewomir Flis는 SNS를 통해 전해조가 장치 내부에서 가스와 혼합될 때 문제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커민스는 이 사실 여부에 대해 함구했다. 커민스 대변인은 수소 인사이트에 “안전 조치는 커민스가 자발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이 문제와 관련된 부상은 없다”라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당사가 근본 원인을 파악하고 9월 현장 유닛에 출시하기 시작할 계획인 개조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마요르카 ‘Power to Green Hydrogen’ 프로젝트 업데이트에 따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까지는 발전소가 이전과 동일하게 가동될 예정이다. 즉 전해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달이 넘게 걸릴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또 커민스는 현재 고객에게 아직 의뢰되지 않은 결함 장치에 대한 납품 일정 변경 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이는 전해조 제조가 일시적으로 보류되었다는 것을 시사한다.
'New Energ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질적 탄소배출량을 평가하는 전주기평가(LCA) 방식으로 짚어본배터리 전기차와 내연기관 자동차의 탄소배출량 (1) | 2023.09.02 |
---|---|
EV移行で1.7兆円支援 工場改修や人材教育 米政権 (0) | 2023.09.01 |
1일 1t 그린수소 생산…보령시, 수소도시·탄소중립 실현 발판 (0) | 2023.08.29 |
탄소배출 없이 수소 만드는 '수전해'…수소경제 앞당긴다 (0) | 2023.08.29 |
[그린수소 제주②] 3㎿급 상업 생산 임박…국내 첫 상용화 시설 (0) | 2023.0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