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 때 부터 친환경인 르노의 수소전기차
(65) Renault Scenic Vision - YouTube
르노가 수소전기 SUV를 공개 했습니다. 이 차는 컨셉-케어카(Concept care-car) 라는 새로운 개념이 적용됐으며, ‘시닉 비전(Scenic Vision)’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컨셉-케어카란, 쉽게 말하면 재활용 소재를 사용하는 등 환경과 자원까지 생각한 새로운 개념의 자동차로 보시면 되겠습니다.
르노의 이번 컨셉카는 차를 구성하는 소재의 95% 이상을 재활용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를 포함해서 말이죠. 또, 차체는 재활용된 강철과 알루미늄을 사용하고 항공산업에서 사용할 법한 소재들이 포함됩니다. 여기에 수소연료로 전력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더하면 기존의 전기차보다 탄소발자국을 75%더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시닉 비전의 제원은?
시닉 비전의 주행거리는 파리~마르세유까지 750~80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수소충전에 단 5분이면 충분합니다. 수소탱크는 전면에 배치되고 용량은 2.5kg 수준입니다.
이외 제원을 살펴보면 217ps (160kW) 수준의 후륜 모터가 장착되는데, 르노 메간 E-TECH 전기모터에서 파생된 것입니다. 실제 생산은 프랑스 끌레옹 공장에서 생산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연료전지에서 생산된 전력을 저장할 배터리의 용량은 40kWh 급으로, 기존 전기차 배터리보다 2배 가볍고 작은 점이 특징입니다. 또, 배터리 비용절감까지 이루는 것으로 목표로 합니다.
특히 이 배터리는 ‘저탄소 배터리’로 불리기도 하는데, 배터리의 탄소발자국을 60%가량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이를 위해 벌칸 에너지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안정적인 원자재 수급과 재활용 기술을 개발 중입니다.
이 차의 크기는 길이 4,490mm 너비 1,900mm 높이 1,590mm이며 무게는 1,700kg으로 준중형 SUV (C세그먼트) 사이즈입니다. 국산차와 비교한다면 투싼과 코나 사이 크기정도가 됩니다.
이처럼 르노의 수소전기 SUV 상용화 플랜은 일부 구체적인 부분이 있지만, 실제 출시는 2024년 이후가 될 예정입니다. 이미 상용화 단계에 진입한 현대차, 토요타, BMW, GM, 벤츠 등 쟁쟁한 기업과 비교하면 다소 템포가 느리죠. 과연 르노가 미래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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