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쑹화만 풍력발전소, 해수 직접 전기분해 수소생산 실험

동방전기회사의 동푸 1호가 바다에서 수소생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수소뉴스 = 양인범 기자] 오프쇼어에너지에 따르면 중국 동남부 푸젠성의 쑹화만 해상풍력발전소에서 해수 직접 전해법을 적용한 수소 생산 기술이 시험대에 올랐다.

베이징에 기반을 둔 국영 외국어 뉴스 채널인 CGTN의 보도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해수의 담수화 없이 수소 생산 기술을 현장에서 직접 전기 분해하여 수소를 생산하는 테스트가 올해 6월 2일에 수행되었고 중국 공학 아카데미(CAE)의 전문가 팀에 의해 검증되었다.

테스트는 CAE의 학자인 Xie Heping과 동팡전기회사가 이끄는 팀이 공동으로 개발한 수소 생산용 부유식 해상 플랫폼인 Dongfu 1호를 사용하여 수행되었다.

동팡은 이 플랫폼이 현장 수소 생산, 스마트 에너지 전환 관리, 안전 모니터링 및 제어는 물론 하역 시스템을 통합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해양 환경에서 해수 직접 전해 기술의 실현 가능성과 안정성을 검증하면서 8개 풍속, 1m 높이의 파도, 폭풍우 등의 힘 시험을 견뎌낸 후 240시간 이상 플랫폼이 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의 나머지 지역에서도 수소 생산과 해상 풍력 발전을 연결하기 위한 여러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예를 들어, 유럽에서는 Subsea 7이 OneSea 에너지와 협력하여 대규모 부유 수소 생산 시스템과 스코틀랜드 연안의 부유 풍력 발전소를 결합하는 것을 조사하기 위해 스코틀랜드 정부로부터 15만 파운드(약 187,000달러)의 자금을 확보했다.

미국에서는 최근 뉴욕이 청정수소 생산과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와의 통합 등 청정수소 연구·개발·시범 사업을 위해 1000만 달러 규모의 유치에 나섰다.

중국 쑹화만 풍력발전소, 해수 직접 전기분해 수소생산 실험 < 실시간 기사 < 해외뉴스 < 기사본문 - 수소뉴스 (h2news.co.kr)

중국 쑹화만 풍력발전소, 해수 직접 전기분해 수소생산 실험 - 수소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