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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월간수소경제

일 자 2023.7.12

자체 개발한 SOEC로 그린수소 생산

인버터용 파워카드 생산에 그린수소 활용

▲ 덴소에서 개발한 SOEC로 고온의 증기를 전기분해해 수소를 생산한다.(사진=덴소)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도요타의 자동차부품 공급업체인 덴소(DENSO)가 7월부터 히로세 공장에서 자체 개발한 SOEC(고체산화물 전해전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덴소의 SOEC는 700°C 내외의 고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전기분해를 통해 그린수소를 효율적으로 생산한다. 내부 온도제어를 위한 열관리 기술, 고온에서 효율적인 전기분해를 위한 세라믹 기술 등 자동차부품에서 파생된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특히 장치 내 미반응 증기를 재순환시켜 재활용하는 덴소의 이젝터 기술이 들어 있다.

 

이렇게 생산한 그린수소는 차량용 인버터의 구성요소인 파워카드 시제품 생산라인에 투입된다. 파워카드의 부품을 조립하는 솔더링 공정에서 전통적으로 산화납땜을 제거하고 접합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환원제로 사용되는 수소를 SOEC가 생산한 그린수소로 대체하는 셈이다.

 

외부에서 구매한 그레이수소를 사용하는 기존 라인 외에 SOEC에서 생산한 그린수소를 활용한 신규 라인을 신설, 생산 제품의 품질과 안정성을 비교·검증하게 된다.

 

초기에는 외부에서 구입한 녹색 전기를 SOEC 전원으로 사용하며, 2025년부터는 히로세 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에서 생산된 녹색 전기로 대체하게 된다.

 

덴소는 현지 수소 생산과 소비 모델을 확립해 수소의 운송과 관련된 비용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기에는 공장 내에서 SOEC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내부에서 소비하는 것을 포함한다.

 

히로세 공장의 반도체 제조에서 축적된 전문 지식과 기술을 이번 검증에서 얻은 지식과 통합해 향후 SOEC 제품 양산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Posted by Morning 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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