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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올라온 글

자료출처 KOTRA해외시장뉴스

일 자 2024.9.6

이집트는 2040년까지 전세계 그린수소의 8% 생산을 목표로 해외투자유치 순항 중

이집트 그린수소시장 확대 일로, 전해조 도입 단계에 다양한 전해조 도입 중

 

이집트의 그린수소 목표

 

전세계 국가들은 탄소제로 실현을 위해 궁극적인 청정 에너지원인 그린수소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이집트도 2021년부터 풍부한 태양과 풍력자원, 넓은 사막 등으 그린 수소를 위한 최적 환경과 EU 및 해운업계의 높은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를 활용하여 그린수소의 허브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2년 12월, COP27 개최를 앞두고 2040년까지 전세계 그린수소의 8%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즉 2030년까지 연간 320만 톤의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2040년까지 920만 톤을 생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2040년까지 180억 달러의 GDP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산업 육성을 위해 2024년 2월 그린수소 인센티브 등 법제도를 마련하고 해외기업의 투자유치를 적극 독려하고 있고 있어 최근 유럽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집트 그린수소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자료: The Egyptian Cabinet]

 

그린수소 시장 환경 해외투자동향

 

이집트 재무부에 따르면 이집트 정부는 올해 2월 글로벌 기업들과 7건의 MOU를 체결하였다. 이 프로젝트들은 10년 간 그린수소 및 재생 에너지 분야에 410억 달러 규모의 투자이다. 그린수소 프로젝트는 수에즈운하경제구역을 중심으로 초기 시범 단계에 120억 달러가 투자되었고, 이후 290억 달러가 추가 투자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영국의 Pash Global, 스위스의 Smart Energy, 프랑스 Meridiam 등이 참여하고 있고, 유럽 이외 국가에서는 중국건축공정총공사 CSCEC, 한국의 SK에코플랜트, 캐나다 Amm Power, 홍콩의 United Energy Group(UEG)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4년 6월 29~30일간 이집트에서 개최된 '이집트-EU Investment Conference'에서 수에즈운하경제구역(SCZONE)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총 330억 달러 규모의 4건의 계약을 체결하였다. 즉 △아인소크나(Ain Sckhna) 항에 영국 BP 등 140억 달러 투자, △ 아인소크나에 프랑스 볼탈리아 등이 34억 6천만 달러 투자 △이스트 포트사이드에 독일 DAI 인프라 등이 참여하는 110억 달러 규모 투자, △ SCzone 산업단지에 UAE의 OCIOR Energy 등이 42억 5000만 달러 투자 계약을 체결하였다.

 

또한 2024년 6월 29일, 노르웨이 신재생 에너지 전문기업인 Scatec는 이집트 그린수소 프로젝트와 관련 Fertiglobe와 20년의 그린 암모니아 오프테이크(off-Take) 계약을 체결했다. Scatec은 아부다비 소재 비표 생산기업인 Fertiglobe와 이집트 국부펀드(TSFE), 이집트 건설회사인 Orascom, 이집트 송전기업(EETC)과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었고, 최근 Fertiglobe가 독일의 첫 H2Global 그린수소 경매에서 경쟁적인 가격을 제시하여 낙찰을 받음으로써 향후 독일 등 유럽에 안정적으로 그린수소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H2Global의 참여 결과로 이집트의 그린수소가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면서 이집트 그린수소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해조 시장 동향

 

[자료: 수에즈 운하 경제 구역(SCZONE)]

 

유럽(노르웨이, 스위스, 영국, 프랑스 등), 중국 등으로부터의 적극적인 해외투자유치로 그린수소산업이 활성화되면서 그린수소 추출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청정 에너지인 그린수소는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물을 전기분해하여 얻어진다. 그린수소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수전해 기술이므로 전해조는 그린수소 산업의 핵심 장비라 할 수 있다. 이집트의 그린 수소 산업이 본격화 되면서 전해조 시장이 열리고 있다. 전해조는 크게 알칼리 전해조와 PEM(양성자교환막) 전해조, SOEC(고체산화물) 전해조로 구분되어진다. 이집트에서는 3가지 유형의 전해조가 경쟁하며 시장을 형성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Hydrogen Insight Journal에 따르면, 평균 시스템 비용(플랜트의 스택 및 잔여량 포함)은 현재 중국산 알칼리 전해조의 경우 kw당 600달러 중반 수준인 반면, 유럽이나 미국의 전해조는 약 2500달러 수준으로 큰 가격 차이를 보인다. 이집트 바이어들은 따르면, 알칼리 전해조가 초기 비용이 가장 저렴하나 PEM이나 SOEC 전해조가 효율성이 더 높고 가동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으며 고온에서도 작동하는 등 장점이 많아 선호도가 높다고 한다. 이집트는 통상 가격 민감도가 높은 시장이지만, 그린수소 분야의 투자 진출기업이 유럽기업들이 많아 PEM 전해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 SACTEC 컨소시엄이 건설 중인 100MW 플랜트에서도 미국 Plug Power사의 PEM 전해조를 사용할 것이라고 알려져 있다. 반면 한국의 SK 에코플랜트도 중국국영건설사인 중국건축공정총공사(CSCEC)화 기업과 함께 이집트 그린수소 시장에 참여하고 있는데, 이 프로젝트에서는 수전해에 블룸에너지의 고체산화물(SOEC) 전해조를 비롯한 250MW 규모의 수전해기를 사용할 예정이다.

 

이집트 현지에는 아직까지 전해조 제조사가 전무한 바, 전체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현재 시장 규모가 수입 규모와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반면 이집트에 진출한 그린수소 기업들의 전해조 제조에도 관심이 많아 향후 현지 생산 가능성이 높다.

 

<전세계 주요 전해조 제조업체 리스트>

(단위 : MW)

NO.
제조업체
국가
전해조 생산량
NO.
제조사
국가
전해조 생산량
1
LONGi Hydrogen Technology Co., Ltd.
중국
5,000
9
Thyssenkrupp Nucera AG & Co. KGaA
독일
1,000
2
Plug Power, Inc.
미국
2,500
10
John Cockerill S.A.
프랑스
1,000
3
Hygreen Energy
중국
2,000
11
Cummins, Inc.
미국
1,000
4
Bloom Energy Corporation
미국
2,000
12
Nel ASA
노르웨이
500
5
ITM Power Plc
영국
1,500
13
HydrogenPro ASA
노르웨이
500
6
PERIC Hydrogen Technologies Co., Ltd.
중국
1,500
14
Sunfire GmbH
독일
500
7
McPhy Energy S.A.
프랑스
1,300
15
Ohmium International, Inc.
인도
500
8
Electric Hydrogen Co.
미국
1,200
-
-
-
-

* 전해조 생산량 기준 순위

[자료 : Blackridge Research & Consulting]

 

시장 규모 및 수입 동향

 

IHS Markit의 Connect(CAPMAS)에 따르면 이집트 전해조 수입 규모는 2022년 206만 달러에서 2023년 약 36만 3000달러로 크게 감소했다가 2024년 1분기에 364만 2000달러로 급증하면서 2022년 연간 수입액을 크게 넘어섰다.

 

2023년은 외환위기 등으로 관련 프로젝트가 주춤했다가 2024년 들어 활성화되면서 성장률이 급등세이다. 2024년 수입이 본격화 되면서 증가율이 9,650%를 보였고, 이는 Fortune Businss Ingisht가 발표한 2029년까지의 전세계 평균인 5.39%를 크게 상회한 수치이다. 이집트의 전해조 시장은 진입 단계라 할 수 있으며, 최근 투자 유치된 다수의 그린수소 프로젝트를 보면 향후 지속적으로 높은 성장률이 기대된다.

 

국별로 보면, 2024년 1분기 기준 일본, 터키, 이탈리아, 중국, 순으로 일본이 올해 수출국 순위 1위를 기록하며 71%의 점유하고 있다. 2022~2023년에는 중국이 60.9%, 52.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나, 올해는 3위에 자리하고 있고 반면 터키가 2023년에 전년 대비 310.4% 성장, 2024년 1분기 3,410.0% 증가율을 보이며 2위로 올라섰다.

 

<최근 3년간 전해조(HS Code 85433)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 수입국별 수입동향>

(단위: US$ 천, %, %)

No.
국가
2022년
2023년
2024(1-3월)
금액
증감율
점유율
금액
증감율
점유율
금액
증감율
점유율
전세계
2,060
126.3
100.0
363
-82.4
100.0
3,642
9,650.2
100.0
1
일본
2,586
71.0
2
터키
11
-62.6
0.6
47
310.4
12.8
466
3,410.0
12.8
3
이탈리아
4
-90.0
0.2
11
150.2
2.9
395
10.8
4
중국
1,255
138.0
60.9
190
-84.9
52.3
195
5.4
5
독일
139
816.0
6.8
21
-85.1
5.7
-100.0
6
슬로베니아
8
0.4
6
-18.9
1.8
-100.0
7
튀니지
69
31,891.2
19.1
8
체코
12
3.3
9
대만
-100.0
4
1.0
10
영국
-100.0
4
1.0
16
한국

* HS Code 85433 : 전기도금, 전기분해 또는 전기영동용 전기기계 및 장치

[자료 : IHS Markit(이전에는 GTA로 알려졌던 S&P Global의 Connect의 일부)]

 

수입관세 및 규제

 

전해조(HSCode 854330)에 대한 수입관세는 5%가 적용되며, 수입 시 14%의 VAT가 추가된다. 단 이집트의 FTA를 체결국인 EU, EFTA, EU, 터키, 영국, MERCOSUR로부터의 수입에는 관세가 면제된다. 실제로는 그린 인센티브 법을 통해 통해 그린수소 생산시설에 쓰이는 각종 물품(기계, 설비 등)과 수출용 수소 및 암모니아 생산을 위해 수입되는 중간재에 대해서는 관세 및 부과세 면제를 해 주는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바이어 인터뷰

 

이집트의 수소 및 전해조 시장 특징 및 우리기업 진출 가능성에 대해 물었다.

 

우선 이집트수소협회 CEO인 K씨에게 이집트의 전해조 시장 특징 및 한국기업이 진출 유망 분야에 대해 물었다.

 

한국이 첨단 기술 역량, 탄탄한 산업 기반, 재생에너지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는 국가라고 말하며 그린수소 관련 제품을 개발하여 이집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집트에서는 세 가지 유형의 전해조 중 PEM(양성자교환막)과 고체산화물 전해조 관련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두 전해조 유형 모두 효율성이 높고 가동까지 걸리는 시간이 짧고 고온에서 작동되는 등 장점이 많아 기술력 있는 한국기업이 진출하기에 적합하다고 한다. 특히 PEM 전해조는 연구가 활발한 반면 고체 산화물 전해조의 경우 아직까지 개발 중이므로 한국기업 진출에 유망하다고 말한다. 또한, 한국기업이 이집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정부 및 민간기업,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PPP(Public-Private Partnership)를 통한 위험 분산과, 자금조달이 필요하고 전문지식 공유가 필수라고 한다.

 

이집트 수처리 및 담수화 분야 전문기업인 Globoil사 전무이사인 A씨에게 한국기업과의 협력 가능한 영역에 대해 물었다.

 

A 전무는 한국이 다양한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협력을 통해 이집트의 그린수소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전한다. 우선은 현대건설, SK 에코 플랜트(주), EM KOREA CO., LTD., 라이트브릿지 등 한국에는 그린수소 생산에 필수적인 첨단 전해조 기술을 보유한 회사가 다수 있고, 이런 기업들이 이집트에 진출하여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전기분해' 기술 이전이 가능하다면, 이집트의 그린수소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번째 한국기업은 이집트 그린수소 프로젝트에 진출 시, 이집트 기업과 합작투자를 추진이 바람직하고, 분야는 수소 생산시설, 저장 인프라 및 유통 네트워크 개발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한다. 이집트 진출을 희망하는 외국기업들은 Scatec의 Fertiglobe, 이집트 국부펀드 및 Orascom 건설 컨소시엄 사례와 같이 현지 기업과 합작 투자 형태로 진출하는 것이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시사점

 

지구 온난화와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이 높아지면서 이집트 정부가 추진하는 청정 에너지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이집트의 그린수소 전기분해는 재생에너지와 지속 가능한 경제로 산업을 전환하려는 정부의 노력을 반영한 신산업 분야이다. 이집트의 유리한 지리적 위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 정부의 적극적인 에너지 정책으로 인해 그린수소의 잠재적 허브로의 도약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집트의 그린 허브의 꿈이 현실화될수록 전기분해(수전해) 시설 투자 및 전해조 수입 수요 증가가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그린 수소 산업이 활성화되는 도입 단계인 만큼 다양한 전해조가 도입되고 있는 상황에 우리기업에게도 진출 기회가 될 수 있다.

 

또한 이집트는 전기분해를 통해 생산된 수소는 운송, 산업 운영, 발전 및 에너지 저장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응용이 가능하며, 특히 수에즈 운하를 통한 그린 운송에 대한 관심도 높은 바, 그린수소 분야의 우리기업들은 그린 운송도 관심있게 모니터링 하고 진출 기회를 찾아야 할 것이다.

 

 

자료: Daily News Egypt, Ahram, Hydrogen Insight, Blackridge Research, Scatec 홈페이지, The Egyptian Cabinet, 수에즈운하경제구역청, 이집트 통계청, 이집트 관세청, 그 외 KOTRA 카이로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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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비즈니스포스트

일 자 2024.9.8

[비즈니스포스트] 급성장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시장에서 국내 대기업들의 수주전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SOFC는 고체인 세라믹을 전해질로 사용해 발전효율이 높고 수명이 길어 인산형 연료전지(PAFC)를 이을 차세대 발전용 연료전지로 꼽힌다. 올해부터 청정수소 발전 시장이 개화하면서 SOFC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SK에코플랜트가 SOFC 분야 세계 1위 기업 미국 블룸에너지와 합작법인을 세우고 국내 SOFC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지만, 경쟁사인 두산퓨얼셀, 후발주자인 HD하이드로젠 등도 SOFC 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고 있어 향후 시장 경쟁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8일 발전업계 취재를 종합하면 수소에너지 발전 사업자 선정 결과가 하반기 속속 발표되거나, 곧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발전사업자들에 연료전지를 공급할 각 연료전지 기업들의 공급계약 확정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수소에너지 발전시장은 매년 1300GWh 물량의 일반 수소 발전 입찰과 올해 처음 실시될 예정인 연간 6500GWh 물량의 청정수소 발전입찰 등에 힘입어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올해 일반 수소 발전 입찰 결과는 오는 12일 발표될 예정이다. 청정수소 발전 입찰은 11월 시작해 12월 결과가 발표된다.

최규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수소 발전시장을 통해 연 170~180MW 규모의 연료전지 시장이, 청정수소 발전시장을 통해 연 250MW가 넘는 규모의 연료전지 시장이 각각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두산퓨얼셀, SK에코플랜트, HD하이드로젠 등 연료전지 사업을 하고 있는 대기업들의 행보도 바빠질 것으로 예상된다.

▲ SK건설(현 SK에코플랜트)가 2021년 SK어드밴스드의 울산공장에 설치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모습. < SK에코플랜트 >

국내 연료전지 시장은 두산퓨얼셀이 누적 설치용량 기준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선두로 평가 받고 있는 가운데 SK에코플랜트가 차세대 SOFC를 내세워 두산퓨얼셀 아성에 균열을 내고 있다.

SK에코플랜트는 2017년 블룸에너지의 SOFC 제품 한국판권을 얻은데 이어 아예 2020년에는 미국 블룸에너지와 합작사 블룸SK퓨얼셀을 세웠다. 같은 해 경북 구미에 준공한 SOFC 공장은 생산능력은 2021년 연 50MW에서 2027년 400MW로 확장될 예정이다.

블룸SK퓨얼셀은 SOFC 부품 국산화에 매진하고 있다. 수소발전 사업 입찰평가에서 국내 산업·경제기여도가 지표로 활용된 것을 염두에 둔 행보로 읽힌다.

SK에코플랜트는 2022년 세계 최초로 SOFC 발전에서 발생한 열을 재활용하는 ‘열 공급형 SOFC’를 준공하면서 발전효율을 더 끌어올리는 등 그동안 SOFC 약점으로 지목된 발전단가를 보완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인산형 연료전지(PAFC) 위주로 국내 연료전지 시장을 석권해왔는데, 2020년 영국 세레스파워와 협력을 시작으로 SOFC에서도 성과를 만들고 있다.

▲ 두산퓨얼셀은 2025년 양산을 목표로 전북 새만금단지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사진은 두산퓨얼셀, 전라북도, 새만금개발청 관계자들이 2021년 12월24일 전북 군산에서 발전용 연료전지 양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하는 모습. <전라북도>

회사는 지난 3일 두산에너빌리티에 SOFC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정확한 계약규모와 설치용량은 밝히지 않았다.

해당 계약 물량은 회사가 2025년 양산을 목표로 1558억 원을 들여 조성하고 있는 전북 새만금단지 SOFC 생산공장에서 출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공장의 SOFC 생산능력은 연 50MW이다.

SOFC 분야에 새로 도전장을 낸 대기업도 있다. 바로 HD현대그룹의 신생 계열사 HD하이드로젠이다.

그룹의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달 1400억 원을 들여 HD하이드로젠을 설립했고, 곧바로 SOFC 기술과 납품 실적을 보유한 핀란드 기업 ‘컨비온’을 인수하며 발전용 SOFC 시장에 진출했다.

HD현대그룹은 2021년 3월 ‘수소드림 2030 로드맵’을 발표하면서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수소 가치사슬 사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밖에 범한퓨얼셀, 미코파워 등의 국내 기업들이 발전용 SOFC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국내에서 수소 발전에 필요한 연료전지 주기기의 수요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만큼, SOFC 시장도 점점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에 따르면 2023년 세계 SOFC 시장 규모는 16억7천만 달러(약 2조2100억 원)에서 2032년까지 152억 7천만 달러(약 20조3천억 원)으로 10배 가량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일각에서는 SOFC가 PAFC를 완전히 대체하기까진 시간이 더 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연료전지 업계 관계자는 “전기효율 측면에서는 SOFC가 PAFC에 우위를 점하고 있고, 가격은 PAFC가 SOFC보다 저렴하다는 점 등 각각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발전 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연료전지 종류는 다를 수 있다”고 했다. 신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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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BMW announced that it will start selling vehicles with hydrogen fuel cell powertrains in 2028 alongside the battery electric, gasoline-, and diesel-powered cars and SUVs it sells today. It is working with Toyota to develop new fuel cells, targeting half the cost and 20 percent better efficiency than current-generation fuel cell stacks. But the technology should be seen as complementary to battery electric vehicles, not a replacement for them, BMW said.

Earlier this morning, the automaker held a roundtable discussion with Michael Rath, BMW's vice president for hydrogen vehicles, who began by answering the main question I had been planning to ask well before any of the assembled journalists were called on.

"It's a fact: battery electric vehicles are more efficient in well-to-wheel than fuel cell electric vehicles. It's absolutely true that the conversion of electricity into hydrogen and back into electricity in the car generates losses and hence is less efficient than using the electricity directly," Rath said.

BMW's position is that some regions have such high potential energy yields from solar or wind that it compensates for these conversion losses. That energy can be exported to renewable-poor regions—like Germany or Japan, for example—in the form of hydrogen. Along those lines, even in renewable-rich regions, hydrogen could be generated as a form of load balancing during times when it's sunny or especially windy, and there's a surplus.

"So if the electricity for the vehicle first has to be imported, as it is the case in many countries, then a solar panel in southern Spain or Australia will generate more energy in the same time and provide a similar driving range for an SUV, despite the energy intensive conversion processes involved," Rath said

But the key advantage of hydrogen over battery electric is its fast refueling times. For a long time, drivers have been conditioned to expect to be able to refuel in five minutes or less, and the longer recharging times for BEVs continue to be a stumbling block for the EV-incurious and those who don't like change. Rath called out towing as particularly benefitting here—no one complains about how poor an ICE truck's fuel efficiency gets when towing, because of the plentiful refueling infrastructure and the rapid refueling times.

Just where are you going to fill that thing?

Of course, like BEVs and chargers, infrastructure will be key to any FCEV success. After all, there's no point in selling someone a hydrogen-powered car if there's nowhere for them to fill up with hydrogen. Europe "will require the deployment of a hydrogen refurbing station every 200 kilometers along the trans-European transport network, corresponding to more than 400 stations by 2030," Rath said, pointing to similar programs in Japan, South Korea, and China.

With series production of any FCEV still four years away, it's too soon for BMW to get specific about which models will get a hydrogen version, or where. "First, we have a really close look on how the region develops toward hydrogen infrastructure. And also, what is the market demand? What its customers need in each region," Rath said. But we can expect hydrogen versions of existing models rather than anything entirely new just for the FCEV powertrain.

Here in the US, the Department of Energy has billions of dollars in funding for green hydrogen, including a series of regional green hydrogen production hubs. But at the same time, California, the one state in the country that had any kind of existing retail hydrogen infrastructure, is seeing most of those retail stations close.

Consequently, it seems unlikely that BMW will bring these future FCEVs to North America, at least not as part of the initial 2028 rollout, absent a reversal of that trend.

BMW explains why it will sell hydrogen fuel cells in 2028 | Ars Technica

 

BMW explains why it will sell hydrogen fuel cells in 2028

BMW sees hydrogen as complementary to battery EVs on a region-by-region basis.

arstechnic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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ボルボは9月3日、次世代の大型電動トラック『FH エレクトリック』新型が、1回の充電で最大600km走行できると発表した。

この新型トラックは、長距離運送におけるゼロエミッションを実現するための重要なブレークスルーとなるという。

(写真:レスポンス)

世界中で大型トラックの電動化が進行しており、長距離運送も現実のものとなりつつある。ボルボは2025年、1回の充電で最大600km走行可能な新型FH エレクトリックを発売する予定。これにより、運送会社は地域間や長距離ルートで電動トラックを運用し、1日の業務を充電なしで遂行できるようになる。この新型FH エレクトリックは2025年後半に販売開始予定だ。

この600kmの航続を実現するために、ボルボは新しい駆動技術「e-アクスル」を採用している。これにより、車両内に大容量のバッテリーを搭載するスペースが確保される。また、より効率的なバッテリー、改良されたバッテリーマネジメントシステム、および全体的なパワートレインの効率向上も航続の延長に寄与している。

ボルボ・トラックスは中型および大型電動トラックの分野で世界的なリーダーであり、8つのバッテリー電動モデルをラインナップしている。この広範な製品群により、都市および地域の配送、建設、廃棄物管理、そして今後は長距離運送の電動化が可能となる。ボルボはこれまでに世界46カ国で3800台以上の電動トラックを顧客に納入している。

ボルボ・トラックスは、2040年までにネットゼロエミッションを達成するために、バッテリー電動、燃料電池電動、および再生可能燃料を使用する内燃機関の3つの技術戦略を採用している。この3つの技術戦略により、化石燃料に依存しない輸送への移行を推進している。

 

ボルボの新型電動トラック、航続600kmを可能に…2025年発売へ(レスポンス) - Yahoo!ニュース

 

ボルボの新型電動トラック、航続600kmを可能に…2025年発売へ(レスポンス) - Yahoo!ニュース

ボルボは9月3日、次世代の大型電動トラック『FH エレクトリック』新型が、1回の充電で最大600km走行できると発表した。

news.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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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月5日、トヨタ自動車BMWグループは、カーボンニュートラルの実現と水素社会の構築に向け、水素分野での協力関係を強化することで合意し、基本合意書を締結したと発表した。今後、燃料電池システムの開発やインフラ整備などに共同で取り組んでいくという。 【水素エンジンでスーパー耐久シリーズを戦うORC ROOKIE Corolla H2 concept】  トヨタとBMWは、2011年12月に環境技術における中長期的な協力関係の構築に合意。燃料電池をはじめとした環境技術や、トヨタGRスープラ/BMW Z4といったスポーツカーなどの開発を共同で10年以上進めてきた。両社は「水素社会を実現したい」という共通の想いのもと、今後、燃料電池システムの技術革新を加速させていくという。  今後トヨタとBMWは、第3世代燃料電池システムの共同開発に取り組み、両社のモデルに搭載することで、ユーザーにより幅広い燃料電池自動車(FCEV)の選択肢を提供する。具体的な第一弾として、2028年にBMWによる初の量産型FCEVの生産開始を予定しているという。  また開発、調達の協力による相乗効果の創出や、パワートレーンユニットの統合によるコスト削減、商用/乗用の需要拡大などにも取り組む。FCEVがより身近な選択肢となることを通じ、水素社会の実現に向け貢献していくとしている。  トヨタは水素社会を実現するに「想いを同じくする仲間とともに歩みを進めていく必要があります」としている。普及の黎明期にあたっては、水素の需要を塊で創出する必要があり、水素を製造、供給する事業者とも協調し、インフラの整備や水素の安定供給、低コスト化にも取り組んでいくとしている。  スーパー耐久シリーズST-Qクラスで続けられる水素エンジン搭載車のORC ROOKIE Corolla H2 conceptの戦いは、トヨタがカーボンニュートラルの実現に向けて続ける取り組みの中で、水素を重要なエネルギーと位置づけ、『つくる/はこぶ/ためる/つかう』という各領域で水素社会実現のために、多くの仲間とともに歩みを進めてきた。 「BMWとトヨタの協業が新たなステージに入ることをうれしく思います。長年のパートナーシップを通じて、私たちはクルマづくりへの情熱と、BMWの『テクノロジー・オープンネス』、トヨタの『マルチパスウェイ・アプローチ』というカーボンニュートラルに向けた考え方を共有することを確認し合ってきました」というのは、トヨタ自動車の佐藤恒治社長。 「これら共通の価値観に基づき、今後、次世代燃料電池システムの共同開発やインフラ拡充の取り組みなど、水素社会の実現を目指して協力関係を深めていきます。水素エネルギーが社会を支える未来を実現するべく、BMWとともに、そして産業を超えた仲間とともに取り組みを加速してまいります」  またBMW AGのオリバー・ツィプセ取締役会会長は「これは自動車の歴史における画期的な出来事であり、世界的なプレミアムメーカーによって提供される初めての量産モデルだ。水素のパワーとこの協業を原動力として、技術の進歩が将来のモビリティを形作ることを示していく。そしてこれは、多くの人々が燃料電池車を求める時代の幕開けとなる」と初の量産型FCEVの生産開始に向けて語った。 [オートスポーツweb 2024年09月05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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