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미라이’ 스택으로 수전해 사업 도전한다
자료출처 월간수소경제
일 자 2024.2.6
도요타-치요다, 대규모 수전해시스템 공동개발 나서
5MW급 PEM 전해조 기반…2025년 혼샤공장서 실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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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가 양산에 나설 예정인 PEM 수전해장비.(이미지=도요타)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수소전기차에는 고분자전해질막(PEM) 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된다. 이는 PEM 수전해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
도요타는 치요다화공건설과 손을 잡고 5메가와트(MW)급 PEM 수전해시스템의 상용화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도요타가 보유하고 있는 연료전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스택 양산 기술, 치요다가 보유하고 있는 가공공장 설계기술, 대규모 공장 건설 기술을 융합해 경쟁력 있는 대규모 수전해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소 사용량, 제한된 부지 면적 등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5MW급 장비를 기본으로 한다. 2.5m×6m의 바닥 공간을 차지하며 시간당 100kg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를 결합한 표준형 패키지 모델로 대규모 수전해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치요다화공건설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접목한 대규모 수전해시스템 예상도.(이미지=도요타)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전 세계 수전해시스템 도입 목표에 해당하는 134GW(IEA, ‘글로벌 수소 리뷰 2022’ 기준) 중 약 10%인 15GW를 국내 기업 제품으로 충당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양사는 일본 내 수전해 시장 수요에 대응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도전할 전망이다.
수전해 장비는 도요타의 수소전기차 미라이에 들어가는 연료전지와 동일한 스택을 사용해 개발됐다. 이날 협약 체결에 따라 2025년부터 아이치현 도요타시에 있는 혼샤공장에 수전해시스템을 설치해 실증에 나선다. 향후 10MW급으로 확대해 시스템 검증, 제품 개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양사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국제 수소‧연료전지 전시회인 ‘H2&FC EXPO’(2월 28일~3월 1일)에도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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