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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문화일보

일 자 2021.3.19

2023년까지 창원·광주에

거점형 생산기지 구축 목표

한국가스공사가 친환경 수소사업으로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을 선도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수소 생산과 유통에 역점을 두며 수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투자 방안을 추진 중이다. 19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2030년까지 거점형 수소생산기지와 융·복합 충전소를 구축해 수소를 대규모로 공급할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천연가스를 고온·고압으로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천연가스 개질 방식이 초기 수소경제 시대에 현실적인 대안으로 여겨진다.

이미 2023년 생산을 목표로 창원과 광주에 거점형 생산기지를 짓고 있다. 또 생산기지의 대형화와 천연가스 인프라의 효율적 운영으로 수소 제조원가를 절감하고, 유통을 효율화해 경유 수준의 연료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대규모 수전해 기술(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얻는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보하고 상용화를 추진한다. 해외에서 생산된 수소를 도입해 그린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고 공급함으로써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를 생산·공급할 방침이다.

‘수소 유통 전담기관’으로 선정된 가스공사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소 유통체계 확립, 거래 및 적정가격 유지, 수급관리,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점검·지도, 수소 충전소에 관한 정보 수집 및 제공 등 수소 유통 전반에 걸쳐 사업을 이행한다.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수소승용차와 수소·LNG화물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수소·LNG 복합충전소도 전국 고속도로 화물차 거점 휴게소 3곳에 설치할 방침이다.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승용, 화물, 버스 등의 차량들과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화물, 버스 등이 모두 충전이 가능한 세계 최초의 충전소 모델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민간 부문과 적극 협력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 제조·공급·유통 및 기술개발 등 수소산업의 전 과정과 체계적인 안전 관리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수소에너지 중심의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Morning 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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