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수소를 보일러에 적용

 

일본 에히메현, 시코쿠전력, 미우라공업은 그린 수소 공급망 모델 구축을 위한 연계 협정을 체결했다. 신재생에너지 유래 수소를 자급자족하기 위한 실증시험을 올해부터 3개년에 걸쳐 실시한다.

3사는 경제산업성의 보조 제도(에너지구조 고도화·전환 이해촉진사업)를 활용해 시코쿠전력의 마쓰야마 태양광발전소(마쓰야마시, 2042㎾)에 수소제조장치(4N㎥/h), 수소저장탱크, 압축기, 출하설비 등을 갖춘 실증 플랜트를 건설한다.

태양광 발전의 전기로 그린수소를 제조해 유닛용기로 출하할 계획으로 태양광 발전·수소 제조 장치에 축전지도 조합한다. 시코쿠전력은 태양광 발전의 출력 변동에 따른 조정 효과의 평가를 하고 미우라공업은 공장에 동사제 수소보일러를 설치해 유닛 용기로 운반된 수소를 연료로 활용한다. 첫 해에는 플랜트 기본설계를 하고 2024년도부터 실증운전을 할 계획이다.

에히메현은 실증으로 얻은 노하우를 현 신에너지 도입 촉진 협의회·수소부회 회원 등으로 공유해 현 내 산업 부문의 탈탄소화나 수소 관련 산업의 발굴 및 육성으로 연결한다는 계획 아래 장기적으로는 수소의 다양한 이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증시험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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