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米国ニューヨーク州を拠点とするプラグパワー(Plug Power Inc.)は2021年、ニューヨーク州ロチェスターで燃料電池と電解槽の製造プラントの操業を開始した。そして同社はその際、「クリーンエネルギーを利用して生産された水素」は次なるビッグウェーブだと断言した。クリーン水素の時代は目前に迫っている。 そして実際、プラグパワー・イノベーションセンター(Plug Power Innovation Center)は、世界経済の脱炭素化の根幹を担う電解槽の生産を加速させようとしている。 こうした状況を支えているのは、太陽光発電と風力発電のコスト低下だ。そして現在、ハードウェアの低価格化も進んでいる。なかでも、水を水素と酸素に分解し、水素生産の根幹を担うハードウェアである電解槽の低価格化が顕著だ。 一方、各国政府は水素をネットゼロ実現の起爆剤とみなしており、研究開発に多額の資金を投入している。 ブルームバーグ・ニュー・エナジー・ファイナンスが発表した報告書『水素経済アウトルック(Hydrogen Economy Outlook)』によれば、水素は2050年までに世界のエネルギー需要の24%を供給し、二酸化炭素排出量を34%減少させる可能性がある。ただし、それには積極的な政策転換と、新たな投資が必要だ。 すべての条件が揃えば、風力と太陽光によって生産された水素の価格は、1kgあたり0.8~1.6ドルになる見込みであり、これは天然ガスとほぼ同等だ。 ■前方は青信号 プラグパワーのアンディ・マーシュ(Andy Marsh)CEOによれば、同社は2022年第3四半期には、1日あたり70tのグリーン水素を生産可能になる。比較すると、化石燃料を利用した水素の生産量は現在、世界全体で1日あたり300tだ。つまり、2022年の水素生産の約20%はクリーンエネルギー由来になるとマーシュは言う。 グリーン水素は、その他の再生可能エネルギーと同様のコスト低下をたどると考えられており、ゆくゆくは交通機関の燃料のなかでもっとも低価格になるだろう。 トヨタとヒュンダイは、水素に大規模な投資をおこなっている。国際的な運送会社のフェデックスはニューヨーク州で、水素を燃料とする配送トラックを稼働させている。このトラックは、満タンの状態から240km走行可能だ。一般的な水素ステーションは、1日に400台の車両にサービスを供給でき、1台につき3分で充填が完了する。 水素のアドバンテージは、豊富に存在しており、再生可能で、汚染を発生させないことだ。水素を利用する燃料電池車が排出するのは水蒸気だけだ。ただし、パイプラインを使って水素を輸送するには、天然ガスよりも約30%余分にコストがかかる。  

水素製造が安価になる可能性

国際再生可能エネルギー機関(IRENA)によると、水素を化石燃料を使って製造する際には、含有エネルギーの約70%が失われる。ただし、無尽蔵かつ無料である太陽エネルギーを利用した水素製造ができるようになれば、こうした非効率は起こらず、現在の主要な燃料よりも安価になるだろう。IRENAは、水素の供給コストは現在、エネルギー単位あたりで天然ガスの約1.5~5倍だとしている。 水素エコノミーのインフラ整備には多大な初期投資が必要だが、その見返りは十分にある。水素を消費地まで輸送するためのパイプラインが建設されれば、それがもともとは(製造に化石燃料を使う)「グレー水素」のためであったとしても、太陽光などを使う「グリーン水素」にも転用できる。そのため、新たなインフラ建設のニーズは抑えられ、グレー水素からグリーン水素への転換は加速するだろう。 水素テクノロジー市場はグローバルだ。プラグパワーは、フォーテスキュー・フューチャー・インダストリーズ(Fortescue Future Industries)と共同で、オーストラリアのクイーンズランド州において、電解槽を生産する大規模工場の建設を予定している。また、電解槽を使ってグリーン水素を生産する段階では、エジプトのOCI NVおよびアブダビ国立石油会社と提携する見込みだ。さらにプラグパワーは、アジア市場での水素発電の普及をめざして、韓国E&Sとのジョイントベンチャーを発表している。 ■ブレイクスルー・アジェンダ 国連気候変動枠組条約第26回締約国会議(COP26)では、「ブレイクスルー・アジェンダ」に42カ国が署名した。2030年までに安価な低炭素水素(グリーン水素)を世界に普及させるという目標を達成すべく、欧州委員会は10億ドルを投じる計画だ。 一方、アラブ首長国連邦(UAE)とドイツは、グリーン水素生産のための協力体制を強化する予定だ。UAEはこれとは別に、「水素リーダーシップ・ロードマップ」を発表し、2030年までに世界の低炭素水素市場の25%を供給することをめざしている。 日本は1億ドルを投じ、化石燃料発電から、アンモニア・水素ベースの発電への転換を進めると発表した。韓国は、2040年までに水素インフラ(生産ツール、燃料電池、水素ステーションなど)を整備するための予算として、400億ドルを確保した。 プラグパワーのマーシュCEOが正しければ、グリーンエネルギーによる水素生産はすでに視界に入っている。ここ20年のあいだにたくさんの進歩があったおかげだ。見渡せば、明るい兆しはいたるところにある。  

 

脱炭素社会の切り札、グリーン水素の見通しは明るい(Forbes JAPAN) - Yahoo!ニュース

 

脱炭素社会の切り札、グリーン水素の見通しは明るい(Forbes JAPAN) - Yahoo!ニュース

米国ニューヨーク州を拠点とするプラグパワー(Plug Power Inc.)は2021年、ニューヨーク州ロチェスターで燃料電池と電解槽の製造プラントの操業を開始した。そして同社はその際、「クリー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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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10년 후 세계 원자력 시장을 SMR(소형모듈원자로)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혁신형 SMR’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국회·정부·산업계·학계·연구계가 한자리에 모였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이원욱 의원과 김영식 의원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혁신형SMR 국회포럼’이 지난해 4월 1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영국 국립원자력연구소에서 오는 2035년까지 65~85GWe(1GWe는 원전 1기 설비용량)의 SMR이 건설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저렴한 건설비로 투자리스크도 적어 원자력 발전 분야의 세계적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SMR은 원자로와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시킨 원자로다. 공장제작, 현장조립이 가능하며 소형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분산형 전원 구축에 적합하다. 

특히 수소생산, 해수담수화 등 전력생산 이외의 산업에도 다양하게 접목할 수 있다. 이미 미국, 러시아, 중국 등에서 70여 종의 SMR을 개발 중인 가운데 우리나라도 지난 2020년 12월28일 개최한 국무총리 주재 제9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혁신형 SMR 개발을 공식화한 바 있다. 

시장선도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SMR 노형 개발이 원전 산업계 활성화와 기술력 유지를 위한 신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대한전기협회가 발간한 전기연감을 통해 원자력 핵심기술개발과 소형모듈원자 개념, SMR 개발 현황 등에 대해 살펴봤다. /편집자 주

이계석 한국연구재단 거대사업실 원자력팀장이 대한전기협회의 ‘2021 전기연감 Ⅱ’에 개재한 ‘원자력발전’ 내용에 따르면 정부 주도의 원자력분야 연구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해 실용·응용연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원자력핵심기술개발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간해 기초·기반연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원자력연구개발사업’,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주관해 원자력 안전규제 현안 해결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원자력안전연구개발사업’이 있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은 지난 1992년 원자력연구개발 중장기계획(2001년까지) 수립과 함께 정부출연금,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 등을 재원으로 착수했다. 

이후 1995년 원자력법(현 원자력진흥법)에 사업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원자력연구개발에 소요되는 재원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기존 방사성폐기물관리기금을 폐지하고 1997년 원자력연구개발기금을 설치했다.

더불어 1997년 6월 국가 원자력정책을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성있게 추진하기 위해 원자력법에 근거해 매 5년마다 수립해 추진하는 ‘제1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을 수립해 국가 원자력정책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원자력연구개발 5개년계획 등 부문별 추진계획 등을 제시해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시작했다.

2020년부터 원자력연구개발분야는 4개 사업을 신설해 추진하고 있다. 미래 선진원자로 핵심요소기술개발사업은 미래 다양한 에너지원으로 활용될 수 있는 안전성, 경제성이 향상된 제4세대원자로 기반의 비경수로형 선진원자로용 다목적 열원응용 핵심기술 및 초고온시스템 핵심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연구로시스템 수출지원기술개발 및 고도화사업은 연구로시스템의 수출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미확보 요소기술 개발 및 핵심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미래원자력기술 시설장비구축활용사업은 원자력 연구시설과 첨단교육·연구장비의 구축·첨단화 지원 및 공동활용을 통해 미래원자력기술분야의 연구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을 목적으로 하는 과제를 선정·지원했다.

원자력연구개발사업은 제5차 원자력연구개발 5개년계획 및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에 근거해 원자력 안전·해체 등 국민의 안전 및 생명 중심의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타 분야와 융복합·활용으로 미래원자력기술 역량 강화와 미래원자력 기초연구, 인력양성, 시설장비 구축·활용 등 원자력 연구개발 혁신 역량 제고 및 전문인력 확보를 위한 기반을 확실히 조성하고 기술혁신은 물론 기 확보한 강점기술의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소형모듈원자로(SMR).

IAEA 기준에서 소형모듈원자로는 증기발생기, 냉각재 펌프, 가압기 등 주요기기를 하나의 용기에 일체화한 소형 원자로로 전기출력이 300MWe 이하인 원자로를 말한다. 

이해훈 한국수력원자력 신사업본부 기술혁신처 연구전략부장이 대한전기협회의 ‘2021 전기연감 Ⅱ’에 개재한 내용에 따르면 소형모듈원자로는 모듈형태로 제작해 이송 및 건설이 가능해 건설기간 단축과 건설비용 절감을 실현할 수 있다. 특히 소형이라는 특성을 이용해 다양한 지역 및 목적에 따라 활용이 가능하다.

대표적인 예로 기존 석탄 화력발전 대체 및 수요지 인근 분산형 전력 제공, 오지·광산지역의 주요 전력원인 디젤을 대체, 양질의 증기를 공급하면서 중공업분야에서 사용되는 화석연료를 대체,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으면서 수소와 담수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등과 같은 다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를 중심으로 재편되는 세계 원전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주요국들의 개발 경쟁이 심화되고 있으며 비교적 낮은 건설비와 다양한 활용성, 기존 전력망 활용 등이 가능해 수요 확산이 기대된다.

영국 원자력연구소는 2016년 발간된 보고서를 통해 2035년까지 전세계에서 65~85GW 규모의 소형모듈원자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우선 2°C 시나리오 기준으로 2040년에는 전세계적으로 석탄화력발전이 1,150GW, 천연가스발전이 2,297GW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되며 석탄화력발전의 15%와 천연가스발전의 5%를 소형모듈원자로로 대체할 경우 연간 1,000억캐나다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전세계적으로 7만개 이상의 오지에서는 디젤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 중 24%를 소형모듈원자로로 대체할 경우 연간 300억캐나다달러 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2040년 기준 화석연료발전소 348GW를 운영해 중공업과 오일샌드에서 사용되는 증기와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보여 이 중 5%를 소형모듈원자로로 대체하면 연간 120억캐나다달러 규모의 시장이 만들어질 것으로 분석했다.

영국 원자력연구소는 매년 15개의 새로운 광산이 만들어지고 있으며 이곳에 공급되는 열과 전력은 대부분 디젤에 의존하고 있는데 2030년부터 디젤의 61%를 소형모듈원자로로 대체할 경우 연간 35억캐나다달러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세계적으로 현재 70종 이상의 소형모듈원자로가 개발 중이다. 미국(17기)과 러시아(17기), 중국(8기)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참여하고 있다. 원자로 종류별로 보면 가압경수로 등 물을 냉각재로 사용하는 원자로가 31기로 가장 많이 개발되고 있으며 제4세대 원자로인 초고온가스로는 14기, 고속중성자로는 11기, 용융염로는 10기가 개발 중이다.

미국의 NuScale은 2029년 건설을 목표로 표준설계인가를 진행 중이다. 홀텍 인터내셔널은 2026년 운영을 목표로 SMR-160을 개발 중이며 상용화 촉진을 위해 2018년부터 GE-히타치 뉴클리어 에너지와 협력 중이다.

러시아는 KLT-40S 원자로 2기를 선박에 장착한 세계 첫 부유식 해상원전인 아카데믹 로노소프호를 2018년 5월에 진수해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이와 더불어 쇄빙선, 부유식 및 지상형 원전 등에 활용될 수 있는 다목적 일체형 원자로인 RTTM-200은 개발이 진행되면서 해수담수화를 비롯한 각종 산업적 목적에 사용될 수 있도록 설계변경을 하고 있다.

중국은 한국의 일체로 원자로인 ACP-100을 2019년 말에 건설을 착수해 2025년부터 운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소규모 전력생산과 해수담수화 시장 진출을 목적으로 소형일체형원자로인 SMART 
원자로를 개발했으며 2012년 세계 최초로 표준설계인가를 획득했다. 이와 더불어 2030년대 이후 세계 소형모듈원전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미래 신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산·학·연 공동으로 혁신형 소형모듈원전 개발을 추진 중이다.

■혁신형 SMR 개발 현황.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사전조사의 성격으로 2020년 초부터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념개발 및 경쟁력 향상방안 연구과제를 시행하게 됐다. 이번 과제를 통해 국내 산·학·연에서 산발적으로 기술개발 중인 다양한 SMR 노형에 대한 평가와 장기적으로 추구해야할 경쟁력 있는 SMR의 개념과 개발 방향, 연구역량 결집을 위한 협의체 구성을 추진했다.

우선 2020년 4월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형 SMR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켜 개발 방향 및 추진체계에 대한 논의가 시작됐으며 최상위 요건안 및 개념안 개발에 착수했다.

이러한 산·학·연 노력을 통해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을 위한 국내 기술개발 협력체계가 구축돼 하나의 팀, 팀코리아에 의한 단일화된 소형모듈원자로 노형을 개발하기로 합의했으며 가압경수로형 육상용 다목적 원자로인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념안을 도출했다.
 
또한 여러 기관의 설계 개념과 아이디어를 종합하고 추진전략을 마련했으며 기존 SMR 노형 개념을 조화해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한국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실천계획 역시 수립했다.

이러한 한국형 혁신 소형모듈원자로는 2030년대 해외수출시장에서 경쟁력 학보를 위해 안전성, 경제성 및 혁신성을 극대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체르노빌 원전 사고나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시장의 요구는 더욱 더 증대되고 있으며 대중의 기대 수준도 높아지고 있다. 

소형원전은 대형원전대비 고유 안전성이 높고 피동안전계통 등 신뢰성 높은 혁신계통 등을 적용하기 유리하며 SMART 원전도 이러한 특성들은 모두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혁신형은 이 수준에서 만족하지 않고 시장과 대중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소형모듈원자로를 실현하기 위해 내진성능 향상 및 테러를 포함한 외보재해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복잡한 안전계통을 단순화해 기기고장요소를 제거하며 사고 시 안전등급 AC/DC 전력, 운전원의 조작이나 외부지원이 필요없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노심용융사고 확률을 무시가능한 수준으로 저감하고 만약 사고가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주민의 대피가 필요없는 수준으로 사고를 완화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규모의 경제 이론에 의하면 소형원자로는 대형원자로보다 높은 경제성을 확보하기 어렵다. 

그러나 최근 인허가 및 규제강화 경향에 따라 중대형 원전의 건설비 및 사업리스크가 증가하고 소형원자로의 경제성 향상을 위한 혁신기술들이 개발됨에 따라 대형-소형원자로의 경제성 격차는 점점 줄어들었으며 소형원자로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들이 점점가시화 되고 있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는 중소형 발전시장에서 원자력, 화력 등을 포함한 동일용량의 타전원대비 높은 경제성(발전단가)을 확보하는 것을 개발목표로 설정했다. 이런 경제성은 모듈화 및 소형화를 통해 공장 제작 및 육로수송에 최적화된 설계를 적용함으로써 현장작업과 건설공기를 최소화하며 복수모듈 배치, 대형건물 및 기기공유, 통합주제어실을 적용해 운영인력 및 비용을 절감함으로써 달성이 가능할 전망이다.

■안전성·경제성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의 혁신은 안전성 및 경제성과 더불어 국제적인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방안과 연계해 탄소제로를 실현하는데 주안을 두고 있다. 

세계 많은 국가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확대, 화력발전비율 축소, 전기자동차 보급 등과 같은 장기 추진전략을 수립해 이행 중이다. 다만 신재생 확대와 화력발전 축소에 동반되는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문제는 해결해야만 하는 과제이며 탄소중립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프랑스, 영국 등 유럽을 중심으로 하는 여러 국가들은 그 대안으로 소형모듈원자로를 검토하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는 저탄소 에너지원이면서도 노후 화력발전을 대체하고 기존 전력망을 그대로 사용하기에 적절한 출력범위를 갖고 있다. 특히 부하변동에 따른 탄력운전 능력도 뛰어나기 때문에 신재생과 연계한 전력 생산망 구축에 유리하다.

소형모듈원자로는 이전 대형원전과는 달리 1차계통 냉각재에 붕소를 포함하지 않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냉각재에 붕소를 사용하게 되면 원자로심의 출력을 제어하는데는 유리하나 설계나 운전이 복잡해지고 폐기물이 발생되는 문제점이 있다. 

붕소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화학 및 체적제어계통을 단순화하고 붕소 폐기물 발생량을 저감할 수 있다. 특히 장기 냉각 시 붕소 석출 및 재임계 등과 같은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사고 시에도 별도 전력이나 외부 충수, 운전원 조작없이 지속적으로 안전상태를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다. 

증기발생기는 내장형 제어봉구동장치의 바깥쪽을 감싸고 있는 노심통과 원자로용기 내부의 환형공간에 설치되며 증기발생기 전열관이 노심통을 감싸며 돌아 올라가는 나선형 증기발생기 형태다. 

1차계통 냉각수는 증기발생기 전열관 외부를 위쪽에서 아래쪽으로, 2차측 급수는 경사진 전열관 내부에서 아래에서 상부방향으로 흐른다. 이 환경 증기발생기는 기존 원통형 증기발생기에 비해 공간 활용성이 높고 더 높은 출력에서도 원자로용기를 더욱더 소형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기존 대형원전은 원자로용기 외부로 방출된 냉각수를 다시 보충하기 위해 다양한 종류의 펌프나 고압탱크를 사용해야 했고 원하는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압·중압·저압용 냉각수 보충설비를 4계열까지 적용했다. 최소 12개 이상의 계통에 사용된 밸브, 탱크, 열교환기 및 펌프는 이보다 훨씬 복잡하다.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는 최적화된 원자로용기와 격납용기, 방출밸브, 순환밸브 설계를 통해 비상냉각수 주입을 위한 탱크나 펌프같은 복잡한 계통없이 사고시 노심냉각 유지가 가능하다.

원자로건물은 대형항공기 충돌, 테러, 지진, 해일 등의 외부재해에 대처하기 위한 콘트리트 건물이다. 원자로건물 내부에는 거대한 냉각수조가 설치되며 이 수조 내에는 다수의 원자로모듈이 설치된다. 이 수조 내에는 사용후핵연료저장조도 설치된다. 

냉각수조는 원자로를 장기냉각하기에 충분한 냉각수를 보유하고 있으며 사고후 30일이후에는 공기에 의한 냉각을 통해 지속적인 노심 냉각이 가능하도록 설계된다. 여러 모듈이 원자로건물, 냉각수조, 대형크레인 및 작업기, 주제어실을 공유함으로써 건설물량을 대폭적으로 감소하고 운영인력 및 비용도 저감할 수 있다. 

반대로 하나의 원자로건물이나 냉각수조 내에 여러개의 모듈이 설치되면 다수호기 사고 확률 및 사고 영향이 증가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각 모듈간은 물리적 격리를 위한 격벽이 설치되며 재장전 작업시에도 모듈을 이동하지 않고 운전 위치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과 기기를 제공한다.

현재까진 170MWe급 모듈 4기를 설치하는 680MWe급 플랜트를 주개념으로 설정했으나 시장의 요구에 따라선 모듈의 개수를 조절해 출력을 가변할 수 있다.


 
■한수원 개발 계획·두산重 참여

한국수력원자력은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개념 개발 및 개발계획 수립을 완료했으며 2028년 이후 상용화를 목표로 2021년 1월 기본설계에 착수했다. 향후 5년 동안 기본설계 및 표주설계를 수행하고 인허가를 준비하며 이후 2028년까지 표준설계인가를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학·연 각 분야의 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해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위해 개발 타당성에 대한 홍보와 정부 예비 타당성 조사 신청을 준비함과 동시에 해외 연구기관 및 잠재적 수출 대상국과의 협력도 도모하고 있다.

한편 두산중공업이 소형모듈원전(이하 SMR) 공급 물량을 추가로 확보하면서 SMR 기자재 제작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국내 투자사들과 함께 뉴스케일파워에 4,400만달러의 지분 투자를 한 데 이어 이번에 국내 투자사들과 추가로 6,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두산중공업은 기존에 확보해둔 공급 물량과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하게 된 물량 등 기자재 공급 물량을 수 조원 규모로 확대하게 됐다. 또한 SMR을 활용한 수소 및 담수 생산분야까지 양사의 협력을 넓혀가기로 했다.

두산중공업과 뉴스케일파워가 협력하는 첫 프로젝트는 미국 발전사업자 UAMPS(Utah Associated Municipal Power Systems)가 아이다호주에 추진 중인 프로젝트가 될 전망이다.

이 프로젝트는 미국 에너지부(DOE)가 지난해 10월 14억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의 지원 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UAMPS가 지난해 말 뉴스케일파워의 모회사인 플루오르와 EPC 준비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UAMPS는 오는 2023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SMR 건설·운영허가를 신청해 2025년까지 허가를 취득, 2029년 상업 운전하는 것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뉴스케일파워로부터 원자로 모듈에 대한 제작성 검토 용역을 수주해 올해 1월 완료, 현재 시제품을 제작중이다. 2022년부터 UAMPS사업 원자로 모듈용 대형 주단소재 제작에 착수할 예정이다. 

두산중공업은 SMR 시대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신 SMR 제작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향후 전세계 SMR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SMR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두산중공업이 고온가스로 SMR 설계에 참여하며 SMR 사업 다각화에 나섰다.

두산중공업은 고온가스로 SMR을 개발 중인 미국 엑스-에너지(X-energy)와 주기기 제작을 위한 설계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중공업은 엑스-에너지 SMR 주기기의 제작 방안 연구, 시제품 제작, 설계 최적화 방안 연구 등을 수행하며 SMR 설계를 지원한다. 

[신년 기획] 소형모듈원자로, 저탄소 에너지원 - 투데이에너지 (todayenergy.kr)

 

[신년 기획] 소형모듈원자로, 저탄소 에너지원 -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김병욱 기자] 10년 후 세계 원자력 시장을 SMR(소형모듈원자로)이 주도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혁신형 SMR’의 전략적 추진을 위해 국회·정부&m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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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지난 2021년 우리나라는 전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전세계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정부·기업의 노력 또한 강화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생산, 모빌리티분야 등 여러 분야에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어 앞으로도 수소경제는 빠른 속도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최근 도·시·군 등 각 지자체가 수소 도시로 가기 위해 수소조례 제정, 예산 확보 등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수소충전소 구축은 도시가 수소도시로 가는 과정의 기본으로 지자체 또한 수소충전소 구축 유치에 노력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11월 기준 구축된 131기의 수소충전소를 2025년까지 450기로 늘리고 모든 시·군·구에 수소충전소를 최소 1기 이상 구축하는 계획을 담은 수소충전소 전략적 배치계획을 발표해 그간 문제로 꼽혔던 수소충전소 지역편차 문제가 조금은 해소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울산 등 수소생산기지와의 거리 등 유통 문제에 따라 수소충전소 소비자 판매 가격이 7,000원~8,800원으로 수도권 등 지역의 수소충전소 이용자는 다른 지역 수소차 이용자보다 비싼 연료비를 내고 다녀야하는 상황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산업부는 2025년까지 수소생산기지를 5개 지역에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혀 관련 문제가 해결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시작되는 2022년과 향후에는 수소충전소 구축, 관련 산업이 어떻게 진행될지 알아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지난 수소산업 성과와 의의
지난 2021년 2월5일부터 수소법이 시행되면서 그간 고압가스 안전관리법에 의존해야 했던 수소충전소를 비롯한 국내 수소산업은 급속도로 발전했다. 특히 부품이나 안전관리면에서 정확하게 정의되지 않던 내용들이 정의되면서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들이 해소됐다.

또한 정부는 △모빌리티 △충전 △연료전지 △생산·저장·운송 등 분야를 구분해 수소전문 기업 11개사를 지난해 6월1일 1차 지정한 것에 이어 9월 2차 지정 및 추가로 계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정부는 ‘수소플러스 1000’프로젝트사업을 통해 2040년까지 1,000개의 수소전문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는 수소경제 육성 및 수소전문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 보험공사와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수소전문기업을 대상으로 무역보 험공사가 보증하고 수출입은행이 대출을 제공 하는 등 유기적으로 수소 중소·중견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초기에는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수소산업에 중소·중견기업이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제도가 마련돼 수소경제가 다방면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다만 수소충전소분야에서는 정부가 초기 목표로한 2022년까지의 목표인 310기 구축이 목표대비 제대로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에 정부는 수소충전소분야에 있어 관련 법안을 개정하는 등 여러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수소충전소 구축 가속화를 위해 수소충전소 인허가 의제 도입 등 대기환경 보전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한 대기환경보전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돼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수소충전소 사업자가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려는 경우 환경부에 관련 서류를 제출하도록 돼 행정절차가 간소화됐다.

또한 환경부는 수소충전소 설치계획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설치계획 승인 권한을 유역 환경청장 및 수도권대기환경청장에게 위임하고 환경 사업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이 설치계획의 기술적 검토를 지원하도록 했다.

인허가 의제 도입 등으로 주민 민원 등에 따른 지자체 소극행정 등 수소충전소사업 추진 어려움이 해소돼 수소충전소 가속화가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수소충전소 민간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 누리집에 한국환경 공단 연구용역사업으로 발굴한 수소충전소 후보 부지 1차분 80곳을 공개했다.

이를 통해 부지 확보를 위한 개별 사업자의 노력을 줄이고 사업 추진 중에 부적합한 부지를 변경하는 것을 최소화하는 등 수소충전소 구축 기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또한 국토교통부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 복합수소충전소 건축면적 완화 등을 담은 건축법시행령이 시행됐다고 지난해 11월 밝혔다.

이에 따라 주유소·LPG충전소 등에서 복합수소충전소를 지을 때 기존 지붕 끝부분에서 1m까지 건축면적을 완화해주던 것이 2m까지 완화해주는 것으로 개선돼 주유소·LPG충전소에서의 수소충전소 설치가 좀 더 수월해졌다.

정부뿐 아니라 수소충전소 구축을 확대를 위한 수소 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과 코하이젠 등의 노력도 지속되고 있다.

하이넷은 전국 수소충전소 구축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6월에는 국내 최초의 민·군 겸용의 수소충전 소인 자운대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또한 하이넷은 전국에 수소충전소 100기 구축을 1차 목표로 국내 수소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코하이젠은 지난해 11월30일 1호 수소충전소인 전주 평화수소충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

코하이젠은 한국지역난방공사, 현대자동차, 에어리퀴드, 정유사 등의 주주로 구성된 상용차용 수소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설립된 법인으로 전주 평화수소 충전소 이외에도 광주시, 시흥시, 안산시, 양주시, 창원시, 포항시, 울산시, 인천시, 여수시 등 각 지역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인천공항 T2 수소충전소.
■향후 계획·4차수소경제위원회
정부 각 부처는 지난해 12월3일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최종 확정지었다.

산업부는 예산을 128억원으로 확대하고 액화수소검사기반구축사업 예산을 신규로 42억원 편성했다.

또한 환경부는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수소차 2만 8,000여대 보급 등을 위해 수소차 보급 및 수소충전소 설치사업 예산을 8,928억원으로 확대했다.

지난 2019년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한 국토부는 수소시범도시 조성사업에 2022년에는 245억원의 예산을 확정했으며 2022년까지 처음 수소시범 도시로 선정됐던 울산, 안산, 전주·완주 3개 도시와 수소 R&D특화도시로 선정된 삼척시를 수소도시로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토부는 울산, 안산, 전주·완주 3개 도시에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해 총 600억원을 삼척시에 총 연구비 269억7,9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2022년 중 기획재정부와의 협의를 거쳐 2030년까지 전국 지자체의 10%를 수소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소도시를 공모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국토부는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에서도 전기·수소차 등 친환경차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충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고속도로에 운영 중인 12기의 수소충전소를 사업시행자 선정, 실시협약 체결 등의 절차를 통해 2022년에는 43기, 2023년에는 52기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11월26일 개최된 제4차 수소경제위원업부 4개의 부서가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비롯한 각 부서의 5개 안건을 논의했다.


수소시범도시 모델안.
산업부는 △국내·외 청정수소(그린·블루수소) 생산 주도 △빈틈없는 인프라 구축 △모든 일상에서 수소활용 △생태계 기반 강화 등 4대 추진전략을 바탕으로 15개 과제 추진에 나선다.

특히 2050년 연간 2,790만톤의 수소를 100% 청정수소로 공급하고 국내 생산은 물론 우리 기술· 자본으로 생산한 해외청정수소 도입으로 청정수소 자급률을 60%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전해 실증을 통한 그린수소 대규모 생산 기반 구축 △동해 가스전 실증 등 탄소포집저장기술(CCS)을 활용한 블루수소 생산 확대 △국내 자본·기술을 활용한 해외 재생에너지·수소 생산 프로젝트를 통한 2050년 40개의 수소공급망 확보 △비축기지 건설 및 국제거래소 설립 등을 통한 청정수소 인증제및 원산지 검증체계 구축 등에 나선다.

또한 청정수소를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있는 인프라를 마련하기 위해 △석탄·LNG발전소, 산단 인근 수소항만 구축 및 항만시설 사용료·임 대료 감면 등 인센티브 부여를 통한 항만 내 선박· 차량·장비 등 수소기반 전환 △수소생산·도입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한 수소 배관망 구축 △기존 천연가스망 활용 수소혼입도 검토 △주유소·LPG 충전소에 수소충전소를 설치하는 복합수소충전소 확대 등에 나선다.

이외에도 산업부는 청정수소 발전의무화 제도 (CHPS) 도입, 수소차 생산능력 확충, 선제적 안전 기준 수립, 국제표준 선점 지원, 글로벌 수소 연합회 출범 등을 통해 발전·모빌리티·산업 등에서의 수소활용 강화, 수소산업 육성 저변 강화를 위한 제도 기반 마련을 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를 통해 2050년 1,319조원의 경제효과와 약 56만7,000명의 일자리 창출, 약 2억톤 이상의 온실가스 저감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5년간의 법정계획으로 수소충전소 배치계획을 최초 수립하고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수소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권역별로 인프라를 균형있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5년까지 전국 226개 시·군·구에 원칙적으로 1기 이상의 수소충전소를 구축해 2030년에는 주요 도시에서 20분 이내, 2040년 에는 15분 이내에 수소충전소 이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수소차 보급 초기단계인 2025년까지는 정부가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거점지역을 중심으로 수소충전소 구축을 지원하고 수소차 보급 성숙기인 2040년까지는 민간주도로 수소충전소 확충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수소차대비 수소충전소가 부족한 서울 등 수도권, 광역시, 고속도로, 교통물류거점 충전소를 조속히 확대하고 기존 에너지인프라(주유소·LPG 충전소 등) 전환과 버스·화물차 등의 수소차 전환을 위한 복합수소충전소,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등대용량 수소 충전인프라 확충 등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해수부는 전국 주요항만을 수소 생산·물류·소비에 적합하도록 선제적으로 정비에 나선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2040년까지 수소 생산·물류·소비 생태계를 갖춘 14개 수소항만 구축을 목표로 울산, 광양, 부산, 평택·당진, 군산 등 주요 항만을 중심으로 민관협력 수소항만 선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항만 내 선박, 하역, 장비 등을 수소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하고 수소생산, 물류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수소항만 기본계획 수립, 수소항만 특별구역 지정, 법·제도 정비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추진체계 마련에 나선다.

이외에도 해수부는 파력·풍력 등 풍부한 해양자원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기술 개발·실증을 통해 국내 수소생산을 확대하고 미래 먹거리산업 선점에 나선다.

2040년 국내 그린수소 공급량의 10%를 해양그린수소로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파력·풍력 등으로 생산한 전력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술개발 및 생산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어업과 해양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해상풍력 발전 방안 등을 고려해 △연안 수소 생산 실증 △외해 원천기술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는 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를 테스트베드로 활용해 수소 신기술 실증과 선제적인 규제개혁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친환경 모빌리티, 액화수소수소산업, 암모니아 등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체계적 지원을 통해 정책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중기부는 △울산시 수소그린 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 △강원도 액화수소산업 규제자유 특구를 통한 액화수소 전주기 벨류체인 조성 △충 남도 수소에너지전환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수소 에너지 전환 인프라 활성화 △충북도 그린수소산업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그린수소 사회 선도 △부 산시 암모니아 친환경에너지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탄소중립 기여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제4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는 하이넷·코하이젠·한국주유소협회·한국LPG산업협회가 친환 경에너지인프라 전환 및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주유소와 LPG충전소 업계는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부지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고 하이넷과 코하이젠은 제공된 부지를 활용해 자체 자금과 정부 예산 지원 등을 통해 전국에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이넷과 코하이젠은 전국 1만3,000 여개의 주유소와 LPG충전소 중 수소충전소 구축이 가능한 여유 부지를 확보한 주유소·LPG충전소와 휴·폐업 주유소·LPG충전소를 대상으로 적합성 검토 후 구축이 가능한 부지에 순차적으로 수소충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주유소·LPG충전소업계와 하이넷, 코하이젠의 친환경에너지 인프라 전환 및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은 도심지 또는 차량 통행이 많은 기존 주유소·LPG충전소 부지를 활용해 국내 수소충전소 구축 작업에서 가장 걸림돌이 돼왔던 적정 부지 확보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수소 유통가 절감
수소생산가 절감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존에는 화학단지 인근에서만 수소가 생산돼 유통 시 충전소에서 공급받는 수소가격이 달라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수소판매 가격도 달라 특정지역 이외의 사람들은 인프라 혜택을 받지 못했다.

이에 산업부는 전국 곳곳에서 수소를 생산할 수 있게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부생수소 수소생산기지사 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하루 수소생산 1톤 규모의 소규모 수 소생산기지인 창원수소생산기지가 지난해 4월 준공돼 최근 상업용 수소생산을 시작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외에도 삼척시와 평택시에 소규모 수소생산기 지가 준공 중이며 대전시, 부산시, 인천시, 완주시등 4개의 소규모 수소생산기지가 설계 중에 있다.

소규모 수소생산기지뿐만 아니라 중·대규모의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하려는 계획도 진행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해 12월2일 광주 수소생산기지 착공식을 개최했다. 광주 수소생산기지는 2023년 3 월 준공 예정으로 하루 평균 4톤, 연간 1,400톤 규모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이외에도 창원시에 하루 평균 수소 생산 10톤 규모의 수소생산기지와 평택시에 하루 평균 수소 생산 16톤 규모의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며 추가로 2곳의 부지에 중·대규모의 수소생산기 지를 구축하기 위해 공모를 할 예정이다.

부생수소 생산기지뿐만 아니라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와 수전해 기술을 통해 수소를 생산 하는 그린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도 진행될 예정 이다.

산업부의 관계자에 따르면 산업부는 2022년 상반기 중 그린수소생산 기지를 3곳의 부지에 준공하기 위해 지원 부지를 공모할 예정으로 이에 따라 준공된 그린수소생산기지는 하루 평균 1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비록 규모는 부생수소생산기지대비 소규모지만 수소가 떠오르는 가장 큰 핵심인 친환경과 관련해 궁극적으로 가야할 그린수소생산기지를 구축한다는 것에 그 의의가 있다.

수소생산기지 구축 이외에도 산업부는 수소출하센터에 대한 지원도 지속하고 있다. 산업부는 여수 평택 등 수소유통가를 절감시킬 수 있는 수소 출하센터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4월에는 당진 수소 출하센터 준공식에 참여해 준공을 축하하고 성공 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수소 유통가 절감을 통해 수소충전소사업의 적자 문제가 해결돼 수소충전소 구축이 확대되고 이에 따라 수소인프라가 확대돼 수소차 이용자가 늘어나는 등 수소경제는 여러 방면에서 빠르게 성장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www.todayenergy.kr)

[신년 기획] 국내 수소산업 발전 ‘선도’ - 투데이에너지 (todayenergy.kr)

 

[신년 기획] 국내 수소산업 발전 ‘선도’ - 투데이에너지

[투데이에너지 유정근 기자] 지난 2021년 우리나라는 전세계 최초로 수소법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가 전세계 수소경제를 선도하기 위한 정부·기업의 노력 또한 강화되고 있다. 특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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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creational off-highway vehicle (ROV) concept offers near zero-emission driving.

Lexus, Toyota’s luxury division, recently unveiled a concept for a new recreational off-highway vehicle (ROV) with a hydrogen engine. The vehicle features extreme off-road capability and near zero-emission driving.

The concept vehicle is a reflection of Lexus’ commitment to thrilling but carbon-free driving.

The luxury car brand is focused on achieving carbon neutrality goals but is simultaneously maintaining its eye on the appeal of driving its vehicles. The ROV Concept is meant to be a combination of those two issues, using a hydrogen engine for a responsive rise in torque that results from H2’s rapid combustion speed. The H2-powered ROV is meant to be a step toward Lexus’ intention to keep up the pleasure of off-roading, but within the bounds of a low-carbon future. The 1.0-liter H2 engine works in the same way as a conventional gasoline-powered one. That said, instead of a petroleum gas tank, it features a high-pressure compressed H2 tank. This allows precision delivery of the H2 through a direct injector.

The design team behind the ROV Concept focused on creating a vehicle that would suit all types of natural environment. The hydrogen car features all the expected components of what an off-road vehicle should have. For instance, it has a protective cage, an exposed suspension, and heavy off-road tires for traction along muddy trails.

The ROV’s dimensions are approximately 123 inches long, 68 inches wide and 71 inches tall. The design team’s goal was to come up with the type of vehicle that would meet the expectations people would have from a luxury automaker, but without sacrificing an ROV’s rugged performance.

They designed a vehicle body that would offer passenger safety and protection while incorporating the signature Lexus grille and holding onto adequate travel for the front suspension. Furthermore, the front fender design was created to offer additional mud and rock protection. The hydrogen engine provides the power needed for all the other features to be enjoyable, worthwhile and meet off-roading expectations.

 

 

https://youtu.be/zm_bAqv-mVs

 

 

Lexus unveils new hydrogen engine recreational vehicle (hydrogenfuelnews.com)

 

Lexus unveils new hydrogen engine recreational vehicle concept

The recreational off-highway vehicle (ROV) concept offers near zero-emission driving. Lexus, Toyota’s luxury division, recently unveiled a concept for a new

www.hydrogenfue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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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e Hydrogen & H2X Launch Hydrogen-Based POWER H2 Portable Power Generation Product (fuelcellsworks.com)

 

Pure Hydrogen & H2X Launch Hydrogen-Based POWER H2 Portable Power Generation Product

Sydney:  Australian East Coast Clean Energy Company Pure Hydrogen Corporation Limited (ASX: PH2 or ‘Pure Hydrogen’) pleased to announce...

fuelcellsworks.com

 

 

https://youtu.be/p46gfjJiL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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