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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뉴스 = 한상원 기자]  수소경제 실현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모빌리티 시장의 기반인 수소충전소와 수소가격이 함께 위기를 겪고 있어 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전세계는 수소사회를 만들기 위해 전주기(생산·저장·운송·활용)에 많은 투자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8년 수소차 넥쏘 출시를 바탕으로 수소충전소까지 차근차근 지어져 활용 분야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올해 9월까지 우리나라에 구축된 수소충전소는 총 240개소에 불과하다. 당초 보급확대 발표와는 달리 구축 속도가 점점 느려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충전소는 적자가 더욱 심해지고 있어 충전업계 판도가 심하게 흔들리고 있다. 특히, 수소충전소에서 판매되는 평균가격도 지난 9월 9,967원을 기록해 만원대로 진입하기 일보직전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라 국제유가가 인상되고 금리와 인건비도 인상하는 등 여러 요인에 따라 수소가격과 수소충전소의 적자가 증대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흑자 운영을 하고 있는 일부 수소충전소의 구조를 살펴보면 수소를 생산하는 생산단지와의 거리가 가깝거나 지역적으로 모빌리티 인프라가 활성화돼 더욱 많은 수소를 판매할 수 있어 대량 구매를 통해 더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특징이 존재한다.

결국, 생산과 운송에서 유리한 요건을 갖춘 후 수소차, 수소버스와 같은 활용처가 존재하면 자연스럽게 수소가격을 내리고 충전소의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것이다. 이번 기획취재에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올라가는 수소가격과 늘어나는 수소충전소 적자에 대해 살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해본다.

기준 미비·공동구매 따른 가격 인하 효과‘의문’

우리나라의 대부분 충전소는 오프사이트 충전소로, 저장식 공급방식이다. 울산, 평택, 광주, 창원 등 수소생산기지에서 파이프라인이나 튜브트레일러, 탱크로리 등을 통해 수소충전소까지 수소를 운송한 뒤, 수소차를 충전한다. 이 과정에서 살펴보면, 생산기지에서 생산되는 수소값과 생산된 수소를 충전소로 운송하는 운송비용이 계속 올라 판매되는 수소가격이 높은 것이다. 또, 시설과의 거리에 따라 값이 달라지는만큼 충전소에서 판매하는 가격도 차이가 생긴다.

하지만, 현재 부산 지역의 수소판매 가격은 12,100원으로 전국에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으며, 같은 경남권인 울산은 최저 8,400원, 창원은 9,400원 등 다양한 가격대와 차이를 보이고 있다. 결국, 판매가격 측정에 대한 운송거리·생산가격 기준 등이 정해져 있지 않아 생산업체와 운송업체가 ‘부르는 게 값’이 아니냐는 판매업자의 주장도 존재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 2021년 2월부터 5월까지 수소법상 수소유통전담기관(한국가스공사)과 함께 12개 수소충전소 대상으로 ‘수소 공동구매 1단계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시범사업 실시 전(2021년 4월) 전국 수소충전소의 평균 수소 공급가격(7,328원/kg)보다 약 11% 인하되는 효과가 있었다.

그로 인해 2022년 시범 사업 후 2023년부터 정식적으로 ‘수소 공동구매 사업’을 시작했다. 수소 공동구매 사업은 연료비 절감을 위해 수소유통센터에서 각 충전소의 수요물량을 모아 충전소를 대신해 공급업체를 선정하는 등 대량구매 대행을 통해 최대한 낮은 가격에 수소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지난해 가스공사의 입찰 안내서에 따르면 수소가격은 kg당 △수도권 8,260원 △강원권 1만1,623원 △대전충청권 8,261원 △전북권 8,584원 △광주전남권 8,750원 △대구경북권 9,063원 △부산경남권 8,354원 등으로 책정됐으며, 이 가격으로 충전소가 수소를 판매하더라도 인건비, 유지관리비(전기료, 검사비 등), 세금 및 감가상각비 등이 포함된 연 2억원의 운영비를 생각하면 적자를 볼 수밖에 없는 구조이다.

심지어, 올해 공동구매 입찰에 참여한 충남, 대전, 수도권 남부, 수도권 북부, 부산경남, 전북, 충북, 강원, 대구경북, 광주전남 중 유찰된 곳이 충남, 대전, 부산경남 ,충북, 대구경북으로 반이나 되며 입찰된 곳은 31개 충전소에 물량을 공급 중이다. 유찰된 곳 중 충남의 한 수소충전소는 공동구매 추정가격 산출 과정 중 견적을 뽑아보니, A사에서는 9,094원, B사는 10,058원, C사는 9,250원, D사는 7,700원 등으로 받았다. 이 가격은 해당 공급사가 충남권역, 혹은 복수의 권역에 대량의 물량을 공급한다는 가정이 들어갔을 때를 뜻한다.

관계자는 “가격이 제각각 다른 상황 속에서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업체에 입찰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손해를 보는 상황이다”라며, “결국 유찰을 선택했고 개인적으로 업체를 찾아 수소를 받고 있지만, 이런 불편한 상황이 지속된다면 팔면 팔수록 손해인 구조가 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튜브트레일러 부족·충전소 임대료 지원 절실

한국가스공사는 수소유통전담기관으로서 지난해부터 수소충전소 운영비 절감을 위해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수소 튜브트레일러를 임대 지원하는 사업을 하고 있다. 현재 튜브트레일러 1대를 운영하는 비용은 한 달 기준 200~250만 원이지만 절반인 110만원을 지원한다. 운송장비의 다양화에 따라 기존의 200bar 튜브트레일러에 더해 450bar 튜브트레일러와 액화수소 탱크로리 등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한다.

환경부도 수소충전소의 적자를 막기 위해 연료구입비 보조사업을 지난 2021년 첫 시행했다. 보조금은 지급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반기(6개월) 동안 수소충전소 수입·지출 현황 등에 대한 종합 검토를 거쳐 지급 조건을 충족하는 민간사업자에 연 2회 지급하고 있다.

지원금액은 ‘수소연료판매량(㎏)×지원단가(원)’로 계산하며, 수소충전소 총 적자액의 80%를 넘지 않는 선에서 지원하고 있다. 지원단가는 수소연료구입단가와 기준단가 간 차액의 70%로 산정하고, 기준단가는 수소구입단가에서 총 적자금액을 수소구입량으로 나눈 수치를 뺀 금액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수소충전소에서는 여전히 튜브트레일러가 부족한 실태가 계속되고 있어 지원받는 사업자들을 제외하면 큰 효과를 보고 있지 않다.

또, 수소충전소 보조금은 일반형을 기준으로 30억원이 최대인데, 충전소 운영 관계자는 “지난 2021년 15억원에서 30억원으로 한 차례 상향된 이후, 더 이상의 지원비용은 오르지 않고 있고 과거에 비해 충전소 구축 비용도 올라 더 많은 지원이 필수적이다”라며, “앞으로 대용량의 상용차 충전소와 액화수소충전소, 온사이트형과 이동형 등의 다양한 수소충전소들이 생길텐데 이에 대한 대비책을 빠르게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적자의 80%까지 국가가 보조해준다고 제도를 만들었지만 세부규정이 까다로워 최대로 받는 것은 무리이며, 소비비용 중 가장 큰 임대료는 지원해주지 않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설명했다. 결국, 지원 규모 확대가 충전소 사업자들에게는 필요한 부분이며, 지자체도 막심한 손해를 보면서 사업을 지원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시장 안정화 위해 유통전담기관 역할 확대 시급

수소 유통가격의 안정화는 수소경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다. 수소 가격의 변동성을 줄이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전략이 필요하다.

수소유통전담기관이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배급을 종합적으로 관리해 수요와 공급을 조율하고 가격 변동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다.

수소유통전담기관은 △수소 유통·거래에 관한 업무 △수소 적정 가격유지 △수소 수급관리 △수소의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감시·점검·지도 및 홍보 △수소의 생산설비 및 충전소 등 이용설비 운영정보의 수집·제공 △수소 수급·유통관리 등과 관련하여 산업통상자원부령으로 정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기존 한국가스공사가 역할을 수행했지만, 올해 1월 석유관리원이 추가 지정돼 수송용 수소 부문의 업무를 집중적으로 하기로 약속했다. 유통전담기관이 공동구매를 확대하고, 저장 인프라 확충, 대용량 튜브트레일러 및 액화수소 탱크로리 국산화, 정부 지원금 확대, 가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의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그 중 수소가격을 낮추기 위해서는 공동구매 제도를 확대해야 하고, 유통전담기관이 주도해 참여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면 안정화하는 것에 기여할 수 있다. 또, 수소 시장의 투명성을 높이고 가격의 예측 가능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민간 시장경쟁 체계가 구축되기 전까지는 유통전담기관이 국내 유통 수소의 전체 구매를 통해 출하량을 확보하고 가격을 보증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
[기획] 수소가격 부담 늘어 적자 늪에 빠진 수소충전소 돌파구는 없나공동구매·연료구입비 지원효과 미미…시장 투명성 높여야 < 실시간 기사 < 기획 < 기획·인터뷰 < 기사본문 - 수소뉴스
출처 : 수소뉴스(http://www.h2news.co.kr)

 

<span class="title-top">[기획] 수소가격 부담 늘어 적자 늪에 빠진 수소충전소 돌파구는 없나</span><br>

[수소뉴스 = 한상원 기자] 수소경제 실현에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모빌리티 시장의 기반인 수소충전소와 수소가격이 함께 위기를 겪고 있어 업계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전세계는 수소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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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지난 2021년 11월 청정수소 공급체계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MW급 실증을 통해 25만 톤급, 2050년까지 300만 톤급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를 중심으로 MW급 재생에너지 기반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 실증사업이 진행 중이다. 부안·평창·동해·보령 등에서는 수전해 수소생산기지가 구축 중이다.  

수전해는 전기를 이용해 물(H2O)로 수소를 생산하는 기술로, 재생에너지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 그린수소라고 말한다. 수전해 기술은 현재 알칼라인, PEM 기술 위주로 상용화되어 있고, 음이온교환막수전해(AEM), 고체산화물수전해(SOEC) 등의 차세대 수전해 기술이 개발 중이다.


수소 순도의 중요성

수전해 시스템을 통해 물을 전기분해하면 수소(H2)와 산소(O2)로 분리되는 데, 이렇게 생산된 수소가스에는 수분, 산소 등의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다. 수소를 활용하는 설비와 제품의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선 수소가스에 포함된 수분과 산소를 걸러내야 한다. 이때 필요한 게 정제 장치이다. 

수소는 순도에 따라 활용 분야나 사용처가 다르다. 수소 순도는 크게 99.9%(3N), 99.99%(4N), 99.999%(5N), 99.9999%(6N, 초고순도)로 구분된다. 

99.9%는 제철공업용(환원제철)과 정유 공장의 탈황 공정 및 수소화 반응에 주로 사용된다. 99.99%는 발전·건물용 연료전지와 R&D 등, 99.999%는 암모니아 합성 및 염산 제조와 수소충전소 등에 사용된다. 99.9999%의 초고순도 수소는 반도체용 공정, 항공우주·제약 설비 등에 활용된다. 


대규모 수소정제 패키지 개발  

테크니컬코리아가 국내 최초로 연구용이 아닌 상업 플랜트용의 대규모 그린수소 정제 패키지를 개발했다.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DL이앤씨, SK에코플랜트, GS건설, 포스코 E&C, 현대건설, 삼성 E&A 등의 EPC 업체와 현대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한 제품 설명회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테크니컬코리아는 석유화학, 정유 등과 관련한 압축기, 프로세스 냉동기, 정제장치 등의 설비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생산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시 비봉면에 있는 본사·공장 바로 건너편 다른 업체의 공장을 추가로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2025년부터 사용한다. 이들 공장 규모는 총 8,595㎡에 이른다.

회사 직원은 총 47명으로, 이중 설계 직원만 19명이다. 고객이 제품 요건을 제시하면 직접 설계해서 제작·공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하기에 설계 능력이 중요하다. 

테크니컬코리아는 수소경제 시대에 맞춰 수소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우선 국내에 수소출하시설, 수소충전소 등의 용도로 압축기를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7년 ‘NK 서부산 충전소’에 미국 PDC사의 수소압축기를 처음으로 판매 및 설치·시험운전을 한 이후 본격적으로 PDC사의 수소압축기 본체를 공급받아 자체 설계를 통해 패키징해서 공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수소전문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수소압축기 다음으로 수전해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정제 시스템을 개발해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외 시장에 공급한다. 99.9999%까지의 수소정제 패키지를 설계·제작해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오규일 테크니컬코리아 대표는 “당사는 그간 고객 요구에 따라 수소, 이산화탄소, 에틸렌, 프로필렌, 부텐, 질소 등 여러 분야에 적용 가능한 정제장치(드라잉 패키지)를 설계·제작해 공급해왔다”라며 “이번에 99.999%의 고순도 수소생산이 가능한 대규모 정제시스템을 설계해서 2025년 1월에 처음으로 해외 고객(말레이시아)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월간수소경제>가 지난 20일 방문한 테크니컬코리아 화성 공장에서는 말레이시아에 공급할 4,700Nm³/hr 규모의 수소정제 패키지가 한창 제작(공정률 80%) 중이었다. 4,700Nm³/hr 규모는 수전해 스택 용량으로 보면 약 25MW에 해당한다.   

윤지민 테크니컬코리아 신사업팀 책임연구원은 “요구되는 수소 순도와 발생된 차압을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시스템 설계가 달라지고, 순도와 설계 차압도 변동된다”라며 “제품 컨셉은 최적의 성능을 보장하기 위해 고객 맞춤형으로 설계된다”고 말했다. 


‘3Tower’ 시스템으로 99.999% 달성

테크니컬코리아가 설계하는 수소정제시스템은 2Tower, 2Tower+패키지 내 압축기, 2Tower+피드가스 압축기, 3Tower 등 4가지 방식이 있다.

정제시스템은 크게 Deoxo 공정과 드라이 공정으로 구분된다. 

Deoxo 공정은 피드가스(Feed Gas)인 수소 내에 있는 불순물 중 하나인 산소를 제거하는 공정으로 산소 1mol당 수소 2mol이 반응해 483KJ/mol의 발열이 발생한다.

수소 내 수분을 제거하는 드라이 공정에서 ‘2Tower’는 99.99% 순도의 수소생산을 위한 시스템으로 피드가스 중 일부를 재생용(Regen) 가스로 사용한다.

‘2Tower+패키지 내 압축기’ 시스템은 99.999% 순도의 수소생산을 위한 공정으로 프로덕트(Product) 가스 중 일부를 패키지 내 압축기로 승압해 재생용 가스로 사용한다. 

‘2Tower+피드가스 압축기’ 방식도 99.999% 순도의 수소생산을 위한 공정으로 프로덕트 가스 중 일부를 재생용 가스로 사용하고, 이때 발생한 차압이 피드가스 압축기로 보내져 승압 후 다시 공급된다. 

‘3Tower’ 시스템은 99.999% 순도의 수소를 생산하기 위해 3개의 타워를 사용한다. 추가 동력(압축기)이 없으나 패키지에서 차압이 최대 1bar를 허용하는 경우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제품에 적용된 기술이다. 정제 플랜트 규모가 크면 클 수록 3Tower 시스템의 가격경쟁력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오규일 대표는 “현재 제작 중인 수소정제 패키지는 3개의 타워를 사용해 추가적인 동력 소비 없이 연속적으로 99.999%의 고순도를 달성하는 동시에 수소 로스율도 제로”라며 “특히 상업 플랜트용으로 대규모의 수소정제 패키지를 당사가 처음으로 설계·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양한 정제 솔루션 설계·제작 경험과 노하우, 대형 프로젝트 납품 실적, 패키지 엔지니어링 기술, 자체 생산 조직 등을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대표는 이어 “수전해 스택이 100%의 수소를 생산한다고 하면 계속 100%를 생산하는 게 아니고 10% 만들었다가 100%를 만들기도 하는 등 부하 변동이 있다“라며 “당사 정제 장치도 그에 맞춰서 현재는 15%부터 100%까지 자동적으로 부하 조절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테크니컬코리아는 말레이시아에 수출할 수소정제 패키지 외에도 국내 한 기업으로부터 1,100Nm³/hr(수소 순도 99.999%) 규모의 수소정제 패키지 2대를 수주해 2025년 하반기에 납품할 예정이다. 

테크니컬코리아는 2026년까지 99.9999% 초고순도 수소정제 패키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영하 160℃까지 냉각시켜 수소가스 내 남아 있는 수분, 메탄, 질소 등을 제거하는 시스템이다.

또 부하율을 현재의 15%~100%에서 10%~100%로 강화하고 전기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는 히터효율 최적화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1~5MW급 소형 수소정제 패키지 수요도 발굴할 예정이다. 

대규모 수전해 그린수소 정제 솔루션 출시 < 시장 < NEWS < 기사본문 - 월간수소경제

출처 : 월간수소경제(https://www.h2news.kr)

 

대규모 수전해 그린수소 정제 솔루션 출시

정부는 지난 2021년 11월 청정수소 공급체계 전환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제1차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2030년까지 MW급 실증을 통해 25만 톤급, 2050년까지 300만 톤급 대규모 그린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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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hang Haimeng, Vice President & Chief Sustainability Officer of LONGi Green Energy, Board Director of LONGi Hydrogen, commented, "We are pleased to formalize this strategic partnership with HydrogenPro, establishing a global collaboration to unlock the development of green hydrogen projects worldwide. We admire HydrogenPro's achievements in international markets and recognize its successful delivery of large-scale green hydrogen projects. Through this collaboration, we intend to leverage our complementary strengths to provide compelling value for our customers. We believe in partnership and collaboration, and we feel privileged to join industry leaders Andritz and Mitsubishi Heavy Industries in this round of investment."

Ma Jun, President of LONGi Hydrogen, stated, "This partnership represents a significant milestone in LONGi Hydrogen's international growth and an important step in advancing our global partners network. With our expertise in safe, reliable products and technologies, demonstrated in over 500 MW of global project experience, we look forward to synergies in engineering, supply chain and customer service with HydrogenPro. We are confident that this collaboration will create new business opportunities, unlock industry potential, and advance the industrialization of green hydrogen technologies."

About LONGi

LONGi Green Energy Technology Co., Ltd. (LONGi) is committed to being the world’s leading solar technology company, focusing on customer-driven innovation in energy transition.

LONGi is dedicated to the mission of “bring solar energy to a greener world” and its brand of “the most trusted, reliable solar company that trail-blaze for green technology”. LONGi is a world leader in solar PV full value chain solutions and in ‘power to X’ technologies.

Xi‘an LONGi Hydrogen Technology Co., Ltd. is a holding subsidiary of LONGi, and is committed to becoming the world's leading large-scale green hydrogen equipment and solution provider. The company currently focuses on large-scale green hydrogen production systems by alkaline water electrolysis. 

About HydrogenPro

HydrogenPro is a technology company and an OEM for high pressure alkaline electrolyser systems for large-scale green hydrogen plants, all ISO 9001, ISO 45001 and ISO 14001 certified. The Company was founded in 2013 by individuals with background from the electrolysis industry. HydrogenPro is an experienced engineering team of leading industry experts, drawing upon unparalleled experience and expertise in the hydrogen and renewable energy industry.

Explore the Latest Updates Transforming the Hydrogen and Fuel Cell Industry at FCW 

LONGi Hydrogen and HydrogenPro Partner for Green Hydrogen

 

LONGi Hydrogen and HydrogenPro Partner for Green Hydrogen - Fuelcellsworks

LONGi Hydrogen and HydrogenPro establish a strategic partnership to unlock the development of green hydrogen projects worldwide.

fuelcellsworks.com

 

LONGi Hydrogen and HydrogenPro Partner for Green Hydrog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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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we approach the end of 2024, at Fuel Cells Works, we want to thank our readers and subscribers for joining us during this year of innovation and growth. It has been a period of historic achievements for the hydrogen industry, marked by technological advancements, visionary projects, and global commitments toward a sustainable future.

This year, we have witnessed significant progress in public and private investments, the expansion of ground fleets, and the development of rail, aviation, and maritime projects. Emerging countries are also beginning to join the ranks of established leaders in hydrogen production and development. However, not all news has been positive. On the other side of the spectrum, some key market players have faced financial difficulties, regulatory challenges, or slow market growth, leading to significant setbacks or the closure of operations.

In this article, we reflect on the milestones achieved, presenting a summary of the year’s most relevant news, categorized by topics. Finally, we highlight the projects that could not continue for another year.

One of the main drivers of the hydrogen economy in 2024 has been investments, primarily governmental, with the USA and the EU standing out as key promoters.

Plug

In the United States, investments include those by Plug Power and the Appalachian Regional Clean Hydrogen Hub (ARCH2). 1Plug Power secured $1.66B in loans for green hydrogen production facilities, while 2ARCH2 received $925M in funding to develop a clean hydrogen economy focused on job creation and environmental benefits. Additional government investments amount to 3$2.2B for two regional clean hydrogen hubs in the Gulf Coast and Midwest.

HDF

In the European Union, 4Spain allocated €150M to Cobra Solutions for its Green Cobra project, which will establish a hydrogen supply chain and aim to reduce carbon dioxide emissions. 5Germany has also announced significant investments, including €4.6B for 23 green hydrogen projects, emphasizing renewable hydrogen production and storage and transportation infrastructure. 6The Hy2Move project, with €1.4B in funding, supports hydrogen technologies for clean transportation, with Airbus and BMW playing pivotal roles. 7EnBW has committed €1B to expand Germany's national hydrogen network by 2032, aligning with the country's decarbonization goals. Lastly, 8HDF Energy received €172M to develop high-power hydrogen fuel cells for the maritime, rail, and electricity generation sectors.

In Asia, 9Japan is striving to consolidate its leadership in the hydrogen economy, planning investments of €100B over the next 15 years to enhance hydrogen production, storage, and transportation.

Cellcentric

In the field of fuel cells and electrolyzers: 10Cellcentric has started pilot production of fuel cell systems for long-haul trucks, with plans to scale production by the end of the decade. 11EH Group and NIM have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to develop hydrogen fuel cell solutions for maritime vessels, while Bloom Energy plans to develop the largest single-site fuel cell facility in South Korea.

 

Celebrating 2024: Hydrogen's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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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oton Motor Power Systems plc, known for its zero-carbon fuel cells and hybrid systems, is making significant changes to its operational structure to drastically cut costs.
  • The company is considering delisting from the Alternative Investment Market (AIM) as part of its strategic financial overhaul.

Proton Motor Power Systems plc (AIM: PPS), a prominent player in the design, development, and production of fuel cells and hybrid systems with zero-carbon emissions, has released an update regarding its financial and operational strategy. Following a previous announcement on November 20, 2024, the company’s board is now evaluating the feasibility of continuing operations under a significantly reduced cost structure. This restructuring would involve settling with outstanding creditors, except for those under its existing debt facilities, and reducing ongoing contractual commitments.

Given these changes, the board is also moving forward with plans to remove the company’s shares from trading on AIM. They have concluded that maintaining the listing would not be feasible under the proposed reduced cost operations. Details of this delisting will be discussed in a forthcoming circular expected early in the next year.

Despite these challenging adjustments, Proton Motor Power maintains that it has adequate cash reserves to operate solvently in the near term. This stability is supported by the funds from its debt facilities, operational income, and an anticipated R&D tax credit, expected early in 2025. The company promises to keep its stakeholders informed as it navigates through these transitions, ensuring transparency and diligence in its efforts to sustain its innovative work within the fuel cell technology sector.

 

Proton Motor Power Systems Announces Cost Reduction

 

Proton Motor Power Systems Announces Cost Reduction - Fuelcellsworks

Proton Motor Power Systems plc to delist from AIM as part of its strategic financial overhaul to significantly cut costs and maintain solvency.

fuelcells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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