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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아시아경제

일 자 2025.6.18

비나텍은 독일 항공기 엔진전문업체 MTU 에어로 엔진스(MTU Aero Engines)로부터 130만 달러 규모의 항공기용 연료전지 핵심부품인 MEA(막전극 접합체)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6월 베를린 국제항공전시회(ILA Berlin 2024)에서 양사가 체결한 항공기용 연료전지 개발 협약의 구체적 성과다. MTU는 올해 5월 비나텍 생산시설을 직접 방문해 품질관리 시스템과 생산능력을 엄격히 심사한 후 이번 발주를 결정했다.

비나텍이 공급하는 MEA는 수소를 전기로 변환하는 연료전지의 핵심 구성요소로, MTU가 추진 중인 600kW급 전기 파워트레인 'FFC(Flying Fuel Cell) 프로젝트'에 핵심 부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 개발을 위한 MTU의 전략사업이다. 현재 활발한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 납품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올해 매출에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항공용 MEA는 일반 연료전지 대비 높은 기술적 요구사항과 엄격한 품질기준을 충족해야 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수익성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이번 발주계약을 계기로 추가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논의하고 있다. 이에 따라 MTU의 수소 추진 항공기 상용화에 맞춰 비나텍의 MEA 공급 확대와 공동 기술개발이 지속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용 MEA는 물론 드론 및 항공기용 분야에서도 비나텍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비나텍 관계자는 "이번 MTU와의 수주계약은 글로벌 항공산업의 친환경 전환이라는 메가트렌드 속에서 당사의 연료전지 기술력을 입증하는 성과"라며 "MTU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항공용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성장기반을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osted by Morning l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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