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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리아]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친환경 산업 지원을 대폭 축소하면서 미국의 그린수소 산업이 급속히 위축되고 있다. 반면 중국은 중앙정부 주도의 중장기 전략으로 수소산업 전주기(생산–저장–수송–활용) 생태계를 구축하며 기술·인프라·시장 3박자를 모두 선점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9일(현지시간) 발표한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바이든 전 정부 시절 배정된 22억 달러(약 3조 1544억 원) 규모의 서부 수소허브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했다. 이는 정부 셧다운 여파로 취소된 220여 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로, 미국의 수소 산업 기반 약화를 상징한다. 미 에너지부는 동시에 국내 전기분해기 제조사에 대한 보조금 지급을 철회했고, 세제 혜택 적용 기한을 2032년에서 2027년으로 단축하면서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갖춘 기업들의 사업 추진이 난관에 봉착했다.

이에 대해 미국수소연합은 “기업들이 투자 리스크를 재평가하면서 프로젝트 진행 속도가 확연히 느려졌다”고 밝혔다. 환경방어기금(EDF)도 “미국은 이제 수소에너지 주도권을 상실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정책 후퇴의 여파는 즉각적인 수치로 드러났다. 블룸버그NEF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미국 내 재생에너지 투자는 205억 달러(약 28조 원) 감소해 전반기 대비 36% 줄었다. 약 220억 달러(약 31조 5656억 원) 규모의 청정에너지 프로젝트가 취소됐고, 호주의 포테스큐(Fortescue)도 최근 정책 불확실성을 이유로 미국 애리조나주 수소 프로젝트 철수를 발표했다.

SP글로벌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재집권 이후 미국의 2050년 그린수소 생산 전망치는 하향 조정된 반면 중국은 대폭 상향 조정됐다.

대조적으로 중국은 ‘정부 주도-기업 동참형’ 전략으로 수소산업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22년 ‘수소에너지산업 중장기 발전계획(2021~2035)’을 발표하며 2025년까지 △그린수소 연 10~20만 톤 생산 △수소충전소 1,200기 구축 △연료전지차 5만 대 보급을 목표로 제시했다.

KOTRA 베이징무역관과 에너지경제연구원(KEEI)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종합해보면, 2024년 중국의 수소 생산량은 3,650만 톤, 생산능력은 5,000만 톤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수전해(그린수소) 프로젝트는 누적 600건에 이르며, 실제 가동 중인 설비만으로도 연간 12만 톤 규모의 생산이 가능하다.

중국 국가에너지국은 지난 6월 전국 단위의 그린수소 시범사업 계획을 발표해 모든 성(省)에 프로젝트 구축을 촉구했다. 이에 발맞춰 국유기업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서면서 블룸버그NEF는 “중국이 2025년 목표(10만 톤)의 두 배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의 수소 생산 단가는 현재 kg당 30위안(약 5,700원) 수준으로, 미국 대비 30%가량 저렴하다. BNEF의 파얄 카우르 애널리스트는 “미국 정부의 인센티브 철회로 중국과의 가격 경쟁이 사실상 불가능해졌다”고 지적했다.

중국 정부는 2035년까지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완성을 목표로, 법·제도·기술을 아우르는 ‘1+N 정책체계’를 가동 중이다. 지난해 제정된 ‘중국 에너지법’에 수소산업이 처음으로 포함되면서 산업 관리의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총 175개 선도기업 육성, 수소충전소 1,264기 건설, 산업망 총생산액 1조1,495억 위안 달성을 목표로 하는 로드맵이 추진 중이다.

또한 중국은 유럽연합·ASEAN 등과 협력을 확대하며 수소 기술 표준화 및 무역 네트워크 주도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그린은 이를 두고 “그린수소는 중국이 아직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몇 안 되는 청정기술 중 하나였지만, 이제 판세가 기울고 있다”고 평가했다.

국내 국가 및 연구기관들은 미국의 정책 후퇴와 중국의 공세적 ‘수소 굴기’ 속에서 한국이 기술 자립과 다자 협력 확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KOTRA는 '2025년 중국 수소에너지산업 정보' 보고서를 통해 "우리 기업들은 중국의 수소 생태계 협력망을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기술 로열티 확보, 현지화 전략 수립, 그린수소 산업 관련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 발굴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며 "관련 전시회를 활용해 우리 수소 기업의 기술력과 제품을 홍보하는 전략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중 경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를 고려한 다각화 전략을 마련하고, 중국 정부의 정책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자료출처 이코리아

일 자 202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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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karta -- Green hydrogen is a potential solution in the global energy transition from fossil fuels to renewable energy. However, green hydrogen is not yet widely used worldwide due to its limited production. Fabby Tumiwa, Chief Executive Officer (CEO) of the Institute for Essential Services Reform (IESR), explained that of the total global hydrogen production, which is expected to reach approximately 97 million tons by 2024, only around 1 million tons, or 1 percent, will come from green hydrogen. This figure shows how small the portion of green hydrogen is compared to other forms of hydrogen.

According to Tumiwa, there are several main factors contributing to this. First, production costs are still high. Second, green hydrogen production facilities are still limited.

“Currently, the most widely used technology in industry is the technology for producing gray hydrogen, which is hydrogen produced from the processing of fossil fuels, particularly natural gas. This technology has been in use for a long time and has become the backbone of various industrial sectors, such as the fertilizer and ammonia industries, which rely on natural gas as a raw material,” Fabby emphasized at the Big IDEA Forum by CNN Indonesia and the Indonesia Energy Transition Dialogue (IETD) 2025, supported by IESR through the Green Energy Transition Indonesia (GETI) program in collaboration with the British Embassy in Jakarta, which aired on Friday (10/10).

However, Fabby said, the emerging climate crisis has forced the world to seek cleaner and more sustainable energy solutions. This is where green hydrogen is starting to be recognized as an important alternative for the future. The challenge now is how to make green hydrogen more affordable.

“The price of green hydrogen depends on three main factors, the most influential being the price of electricity. Calculating, if the price of electricity from renewable energy can be below 4 cents per kilowatt hour (kWh), then the production cost of green hydrogen can be equivalent to that of gray hydrogen. In fact, if it can drop to 3 cents per kilowatt hour (kWh), green hydrogen will become much more competitive,” said Fabby.

 

Why Isn't Green Hydrogen Widely Used Globally?

 

Why Isn't Green Hydrogen Widely Used Globally? - Fuelcellsworks

Explore the factors limiting the widespread use of green hydrogen, including high production costs and limited facilities, as the world seeks cleaner energy solutions.

fuelcellswork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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